미개봉으로 아웃박스에 잔흠집이 여러개 있슴
2월 10일 KBS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 에 소개되어 큰 감동을 일으킨 이시대 진정한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의 대표앨범작 BOX SET!
최소리 인사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에는 그들만의 특유한 소리가 있다. 나는 그 소리들을 내 가슴에 담아 삶의 교감을 통하여 새로운 소리를 연주하고 끊임없이 탐구 할것이다.
이 앨범은 지난 수년동안 생활하면서 내가 보고 듣고 많은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살아있는 생명력과 무한한 힘을 느끼면서 작업한 소리들이다.
이제 그 느낌들과 소리의 메시지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길 바라며...
"최 소리"의 연주 속에 베어있는 장단과 선율과 호흡은 그가 어린 시절 전라도 지방 시골에서 자라면서 농악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우리가락의 어우러짐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중학교시절부터 드럼 연주를 시작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80년대 말, 국내 최고의 록밴드 `백두산` 그룹에서 드러머로 활동하였다.
하지만 상업적인 음악환경에 대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무한한 소리의 탐구를 위해 악기를 들고 입산하게 된다.
7년 동안 산 속에서 생활하면서 그는 세상의 모든 물체와 에너지는 각기 고유의 특유한 소리가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인간과 자연, 사물 하나하나를 하나의 소래개념으로 관찰하는 소리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가 타악기 연주자로 변신하면서 솔로로서 처음 앨범을 발표한 것은 97년 "두들림 i"앨범으로 데뷔하였다.
98년, 두번째 앨범 "두들림 ii" 와 광주항쟁에 숨진 이들을 위한 3집 앨범 "5월으 꽃"등을 발표한다.
2002년, 이제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는 "두드림의 조련사"로 바뀌었다....
"최소리의 두드림은 소리에 대한 갈망이며...소리에 대한 탐구이며...모든 소리를 알기 위한 작업 중에 하나이다."
그의 두드림은 각종 타악기를 통해서 마치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우듯 동양적이면서 한국의 뿌리깊은 아름다움과 멋을 서양의 세련미와 접목 시켜서 그만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살아있는 소리전달을 위하여 공연 전문의 7인조 그룹 "최 소리와 자유인" 이란 그룹을 결성하였다.
수록음반 소개
"어울림"은 동양과 서양의 음악을 합친 일종의 크로스어버 음악으로 판소리와 피리, 아쟁, 태평소, 기타 건반 등 우리으 전통 악기와 소리를 서양의 악기와 접목시켜서 세련되고 현대적인 음악으로 만들었다.
"울림"은 우리으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한 동양의 음악적 뿌리가 담겨 있다.
"다스림"은 음악적 깊이를 더한 17분과 31분대 등 긴 시간은 연주한 대곡과 전통 사물놀이, 곡 등이 담겨있다.
"VCD"는 지금까지 가졌던 `최 소리`의 공연을 담은 공연실황 비디오를 편집한 8곡의 동영상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