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힙합의 씨를 뿌린 MC!
West BL의 첫 번째 싱글 [백구]
1999년 12월 대구힙합 최초로 자작곡을 들고 클럽 헤비 무대에 섰던 West BL이 11월 초 자신의 첫 싱글인 [백구]를 발매한다.
2000년, 2001년 클럽 헤비 힙합트레인에서 활동을 한 후 소식이 잠잠했던 그는 최초 무대에 선지 9년 만에 공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해 리스너들에게 다가온다.
이번 싱글앨범에서는 원조 스토리텔러답게 각각 성격이 다른 3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고 타이틀 '백구'에서는 한 미치광이 나그네와 버려진 한 강아지의 따뜻한 이야기가,
'거리의 소리'에서는 자신의 세일즈 경험을 재미있게 담았고 '오!영원한 인간 게레로'에서는
미래에 다가올 인간복제 문제에 관해 특이한 관점에서 가사를 썼다.
프로듀싱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첫 앨범인 [The Hypnotize LP]를 발표하고 'Maslo'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dj shinin' stone이 전 곡 맡아주었다.
이번 가을에 따뜻하고 색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은 리스너들은 BL이 들려주는 3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내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