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오승은,정다영,최철호,김일우등 연기파 배우들을 주측으로한 KBS1tv소설(큰언니)는 몸서리치게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들의 큰언니, 누나, 그리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이 드라마의 타이틀곡인 “슬픔의 길”은 모던락밴드 헤이데이의 멤버들이 편곡작업을 거쳐 보컬 이태정의 치유의 보이스로 소화한 곡이며 드라마 속 여주인공인 인옥의 테마로 마이너코드로 진행되는 서정적이면서도 거친 감성의 락발라드이다. 두 번째 인수테마의 “뿐이야”는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이태정의 어쿠스틱곡이다. 세 번째 인애테마의 “혼자 잠이 들었을 때”는 신인답지 않은 매력적인 보이스의 김미희가 참여했으며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피아노연주와 보컬의 어우러짐이 주목할만하다. 그 외 모든 연주곡들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슬프고 아름다운 기타와 현의 조화로 채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