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목소리’라는 애칭의 정감 어린 따뜻한 바리톤 보이스가 너무나 매력적인 싱어 송라이터 <브룩 벤튼>의 소울, 리듬 & 블루스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베스트 컬렉션 앨범>!
국내의 올드 팝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Think Twice’와‘Rainy Night In Georgia’등 총 25곡이 수록된 <브룩 벤튼> 의 진정한 베스트 컬렉션으로 소장가치 만점이다.
* 팝 칼럼니스트 권석채의 앨범 리뷰 및 아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해설 특별수록
♥ 앨범 리뷰
그윽한 바리톤 음색으로 부르는 편안함과 친숙한 멜로디를 통해 여성 보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남성 보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정겨운 바리톤 보이스가 표현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들을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Rainy Night In Georgia”는 브룩 벤튼이 1970년도에 발표한 마지막 최고 히트곡으로 빌보드 R&B 차트 1위와 팝 차트 4위에 랭크되었으며, 노라 존스(Norah Jones)를 데뷔 시켰던 아리프 말딘(Arif Mardin)이 프로듀싱 하였다. 1961년도에 발표한“Think Twice”는 풍부한 여성 코러스와 현악기와 자연스런 하모니를 이루고 있으며, 따뜻한 생기가 도는 풍부한 바리톤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비록 빌보드 R&B 차트 6위와 팝 차트 11위 밖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의 히트곡들 중 특히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그의 대표곡으로 우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59년 머큐리 레코드에서 발표한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이자 최초의 히트곡“It’s Just a Matter of Time”, 소편성 밴드의 반주와 여성 코러스의 탄탄한 서포트를 받으며 감칠맛 나는 보컬을 보여준 1963년 히트곡“Hotel Happiness”, R&B 싱어 클라이드 맥패터(Clyde McPhatter)가 불러 히트하였으며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오른“A Lover’s Question”등 수록된 25곡들은 화려한 기교나 볼거리 보다는 자신의 감성과 곡에 대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표현을 통해 60년대 R&B/Soul이 지니고 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브룩 벤튼은 음악 활동기간 중에 50곡 이상을 빌보드 차트에 진입시켰으며, 특히 본 앨범에는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오른 대부분의 히트곡 5곡(It’s Just A Matter Of Time, So Many Ways, Thank You Pretty Baby, Kiddio, Rainy Night In Georgia)이 수록되어 있어 진정한 베스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브룩 벤튼의 정감 어린 따뜻한 보이스는 폭넓은 청취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였으며 냇 킹 콜, 프랭크 시나트라, 토니 베넷 등을 연상시키는 발라드가 그의 주 특기였다. ‘황금의 목소리’이라는 애칭만큼이나 감미롭고 따뜻함이 담겨있는 본 앨범은 브룩 벤튼의 그윽한 바리톤 음색이 전해주는 R&B/Soul의 또 다른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베스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