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의 보컬 지의섭. 국내 발라드 음악 시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지독한 망상'
일찍이 커먼 그라운드의 보컬로 많은 이들에게 실력은 인정 받아온 그다. 섬세한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이해는 지의섭이 가진 최대 장점이면서 많은 이에게 어필하였는데, 이번 정규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 역시 섬세하고 지극히 감성적인 보컬의 구현이다.
음악 동료이자 국내 최고의 재즈 소울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멤버 들은 그의 감성을 최고로 끌어 올리고자 앨범에 전 과정에 참여하여 음악의 퀄리티를 보장해 주였고, 타이틀 곡 “아직은”은 명성 높은 색소포니스트인 제이킴(김중우)가 작사, 작곡, 편곡 모두를 맡아서 이미 다져온 서로의 호흡을 다시 한 번 맘껏 보여 주었다.
지의섭은 자신의 앨범을 소개하면서, “사랑이 남긴 그 뻔하고도 흔한 스토리의 열거. 하지만 사랑이라는 경험에 대한 뮤직 스토리는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이 파고들고, 90년대 중후반의 가요를 재현한 듯, 올드한 느낌의 곡 들은 더 없이 진솔한 감동을 줄 것이다.” 라고 장담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지의섭이 추구하는 ‘감성적 음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