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음악의 마에스트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트로파노프의 오리지널리티!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연주하는 트로파노프의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바이올린 연주!
네 줄 현 위에서 추억의 아름다움과 달콤함 , 인생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노래하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집시 바이올린으로 우리 삶의 희노애락을 뜨겁고 강렬한 열정으로 때로 구슬프고 애잔한 감동으로 표현해내며 한국인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자다.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첫 앨범 집시패션에서 강렬한 집시바이올린 곡 몰도바로 단숨에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듯이 새앨범 집시패션 3 에서도 몰도바 스타일의 집시바이올린으로 다시 한번 열정과 낭만 그리고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트로파노프의 손을 거치면 네 줄 현의 바이올린은 열정의 눈물을 흘러내리게 하여 물결을 이루며 휘몰아치는 파도가 되어 가슴 시린 영혼에 탄성과 감동의 바다를 이루게 한다. 음악평론가 서 남 준,
길을 걸으며 트로파노프의‘몰도바’를 듣는다. 집시 바이올린 곡이다.애잔하지만,달뜨게 한다. 가슴 벅찬 경쾌함을 준다.달빛 내려앉은 푸른 몰도바의 들판이 아른댄다.밤이슬을 피하려는 집시 캠프가 다가온다.모닥불 가에서 바이올린을 들어올리는 집시 처녀가 떠오른다.지난해 내한 공연을 가진 몰도바 출신 연주자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오버랩된다.집시 음악의 정수를 선사했다.기분이 환해진다.눅눅한 기분을 잠시 멀리하게 한다. 최태환 수석논설위원/서울신문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