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그마의 통산 7번째 스튜디오 앨범 [Seven Lives Many Faces]. 이니그마의 사운드 마술사 마이클 크레투는 본작에서 클래식, 뉴 에이지, 테크노, 클럽 힙합, 록, 월드뮤직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채용하여 다양한 색채의 음를 창출해 내고 있으며 고통과 열정, 인종과 문화, 어둠과 아름다움의 추상적인 관념을 비교, 대조의 기법으로 화폭에 그려내고 있다. 본작엔 이니그마 사단에 새로이 가세한 리드 보컬리스트 Andru Donalds를 필두로 Margarita Roig, 아버지 마이클 크레투를 조력하고 있는 Nikita와 Sebastian까지 가세해 ‘Omni Cultural’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