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S DAVIS
KIND OF BLUE (50th ANNIVERSARY LEGACY EDITION)
다른 나라의 대학생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놀라는 것 중의 하나가 이 사람을 모르는 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웃자고 하는 말이겠지만 그만큼 재즈 계에선 전설이라는 반증이다. 이 앨범에 관한 얘기 중 또 이런 것도 있다. 당신이 ‘Kind Of Blue'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재즈를 좋아하지 않는 거다. 이쯤 되면 게임 끝난 거 맞죠? - 배철수
지난 반세기동안 전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끊임 없이 사로 잡아 온 마일스 데이비스의 절대 걸작!!
전세계 1,000만장 이상이 팔린 재즈 사에 길히 남을 걸작이자 영원한 베스트셀러 [Kind Of Blue]
발매 50주년 기념 레가시 에디션!
유력 매체의 만점 평점.
롤링 스톤 선정 역대 최고의 앨범 12위 (재즈 앨범 중 1위)
처음으로 공개되는 “So What”의 60년도 라이브, 그리고 앨범 “Kind Of Blue” 세션 동안 만들어진 미공개 얼터네이트 테이크, 그리고 따로 따로 소개되어 온 58년의 빛나는 레코딩 5곡이 한꺼번에 추가된, 21곡 총 2시간 30분 분량의 확장판.
[Kind Of Blue]는 그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본 앨범은 재즈 황금기의 유산인 동시에 오늘날 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명반임이 틀림없다. 물론 그 당시에도 그 시절의 음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혁신적이고 대담한 작품들이 여럿 있었지만 이상하게 그 어떤 앨범들도 [Kind of Blue]처럼 50년이 지난 오늘까지 상상력을 자극하지는 못한다.
이 앨범이 지니고 있는 매력은 앨범의 총지휘자-데이비스의 매력과 일맥상통한다.
마일스 데이비스는 1940년대 후반 이후의 비밥과 쿨에서부터 1970년대 초반의 퓨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향을 예측해온 인물로 늘 거론되어 왔다. 또한 그는 문화 트렌드의 중심에 선 채, 마치 모든 문화의 흐름이 그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처럼 비춰지게 함으로써 자신의 은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중략)
당대 창조물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 앨범은 오늘 날 우리에게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앨범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수수께끼다. 비록 이 앨범이 지닌, 수수께끼 같은 매력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지 않더라도 향후 50년, 아니 천 년 동안 두고두고 즐기고 음미할 수 있는- 바로 그런 작품인 것이다. (프랜시스 데이비스, 라이너 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