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잔흠집이 몇개 있으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21세기판 브리티시 인베이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핫샷 데뷔한 최초의 영국 출신 여성 가수!
LEONA LEWIS 리오나 루이스의 SPIRIT (UK VERSION) LIMITED EDITION
전세계 400만장의 앨범 판매고 기록 중!
빌보드 앨범차트와 싱글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새로운 팝의 역사를 써내려 가다!
4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Bleeding Love",
국내 디지털 팝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인기 절정의 곡 "Better In Time",
오직 미국반(US VERSION)에만 수록되어 있는
에이콘 프로듀스의 히트 예감 싱글 "Forgive Me" (3번째 싱글 예정곡),
상큼 발랄 댄스 넘버 "Misses Glass" 등 총 13곡 수록!
전곡 국영문가사 수록!
US반에만 실려있는 ‘Forgive Me’ 와 ‘Misses Glass’ 는 미국시장에서 어필 할 수 있는 트렌드를 한껏 살린 곡이다.
‘Forgive Me’ 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 에이콘(Akon)이 선사한 곡으로 이미 3번째 싱글로 낙점되어 있다. 인기 걸 그룹 데니티 케인(Danity Kane)의 ‘Damaged’ 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도입부로 시작해 곡 전반을 타고 흐르는 비트와 전자음은 리오나의 환상적인 보이스를 만나 힘을 얻고 있다. ‘비트의 마술사’ 라는 별명답게 에이콘은 훌륭한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있고, 트렌디한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리오나의 능력도 대단하다. 똑같은 트랜스 곡도 메리 제이 블라이지가 부르면 소울풀 해지듯이 아티스트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바이브(Vibe)지의 한마디가 새삼 실감나는 순간이다.
션 킹스턴(Sean Kingston), 니콜 셰르징어(Nicole Scherzinger), 어셔(Usher) 등과 작업한 능력 있는 프로듀서 테론 토마스(Theron Thomas)가 만든 팝트랙 ‘Misses Glass’ 는 코러스 부분의 비트감이 돋보인다. 테론 토마스는 최근 션 킹스턴의 ‘Take You There’ 로 실험한 히트 감각을 리오나 루이스에게 유감없이 선보이며 짜릿한 트랙 하나를 만들어 내었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 파워 발라드가 아닌 다양한 장르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 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타급 프로듀서들이 리오나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앞다투어 나섰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까다로운 미국 시장을 단숨에 점령해 버리다.
전 세계 음악계를 매료시킨 준비된 디바, 리오나 루이스
- [X-Factor] 의 검증된 신인, Leona Lewis
미국에 아메리칸 아이돌이 있다면 영국에는 [X-Factor]가 있다. 가수로 데뷔하고 싶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들에게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고 평가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많은 스타를 배출해오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엑스펙터 역시 같은 취지로 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동안 미국에서 달콤한 외도(!)를 즐겼던 독설가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본국으로 돌아가 만든 프로그램 이라는 사실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결국 영국과 미국에서 가수 리얼리티를 통해 우승하고 싶으면 자나 깨나 사이먼의 기막힌 독설을 들어야 하는 고충을 만든 것도 그가 장본인이라 볼 수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들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판타지아(Fantasia), 조딘 스팍스(Jordin Sparks), 루벤 스터다드(Ruben Studdard)등은 단숨에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르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엑스펙터는 시즌 1의 우승자였던 스티브 브룩스틴(Steve Brooksteen)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보다 파급력이 적었고, 시청자들의 지지도 크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한국에 방문한 바 있는 시즌2의 우승자인 쉐인 워드(Shayne Ward)가 영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엑스팩터는 반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3의 우승자인 85년생의 리오나 루이스(Leona Lewis)는 쉐인 워드보다 더 강력한 인기 몰이를 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리오나는 대회 내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켈리 클락슨이 그러했듯 뛰어난 무대매너와 화려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을 압도했다. 사이먼 코웰이 그녀의 재능을 인정했고, 알리샤 키스(Alicia Keys)를 발굴해 낸 음악계의 거물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가 그녀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 그 옛날 많은 예술가들이 중독성 강한 술 ‘압생트’ 에 빠져 낭만적인 예술 사조를 완성시켰듯, 리오나 루이스의 매력에 빠져버린 수많은 사람들은 브릿팝의 미래를 그녀에게서 찾고 있다.
- Leona Lewis, 그녀의 이야기
엑스펙터 최종 스테이지에서 그녀는 켈리 클락슨의 ‘A Moment Like This' 를 불러 6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곡은 2006년 싱글로 발표되어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고, 30분 만에 5만 번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의 신호탄을 쏘았다. 직접 곡을 쓰고 부르는 싱어 송라이터라는 사실은 아티스트적 면모를 더하며 인기몰이에 가속도를 붙였다. 리오나는 자메이카 혈통을 가진 아버지와 웨일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2살 때 처음 곡을 쓰기 시작했다. 13세 때에는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탤런트 쇼에서 음악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펼쳐 보였다. 어릴 때부터 과시한 음악에 대한 재능을 숨길 수 없었던 것인지, 그녀는 차곡차곡 쌓아온 가창력과 음악 실력으로 엑스펙터에 출사표를 던졌고 역대 팝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으로 배출된 아티스트들 중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평가 받으며 정상의 위치에 섰다. 2007년 11월 12일 영국에 발매된 데뷔 앨범 [Spirit]는 영국 차트 1위에 올랐고, 발매 첫 주 1분에 200장씩 판매되는 기록을 낳으면서 락 밴드 악틱 멍키즈(Arctic Monkeys)가 가지고 있던 ‘가장 빠르게 팔린 데뷔앨범’ 기록을 갈아치웠다. 판매고 100만장 돌파는 너무나도 손쉽게 이루어졌고,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된 ‘Bleeding Love’ 가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는 것도 정해진 수순이었다. 올해 2월에는 앨범발매와 함께 영국에서의 성공을 뒤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클라이브 데이비스가 마련해준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보여준 현란한 무대매너를 시작으로 미국 팝 신은 대형 신인으로 인해 요동치기 시작했다. 당초 작년 그래미에서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올해의 신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올랐다가 쓴 잔만 마셨던 터라 리오나의 미국 진출은 상당히 어려워 보였다. 실력으로도 쉽지 않은 곳이 세계 최대의 팝 시장, 바로 미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다르게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반기지 않는 배타적인 음악 시장은 거물급 신인을 두 팔을 크게 벌려 환영했다. ‘Bleeding Love' 는 차트에 진입한 후로 에어플레이 호조와 함께 차트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차트 1위까지 올랐다. 차트 1위 자리를 바로 내어주며 반짝 인기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받았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펼치며 쇄도한 에어플레이로 머라이어 캐리와 마돈나와 같은 쟁쟁한 디바들의 신곡을 제치며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해 발표하는 빌보드차트에서 빼앗긴 1위 자리를 다시 수성하는 일은 몇 주간 1위를 기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그녀는 21년 만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영국 솔로 여성 아티스트가 되었다. 롤링스톤지를 비롯한 미국의 유명 음악잡지에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이후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라며 앞 다투어 목소리를 높인 게 괜한 일이 아니었다.
- 영국 디바 열풍, 그 중심에 서서
그렇다면 리오나 루이스 열풍의 음악적 구심점은 어디에 있을까? 최근 메인스트림 음악을 자세히 살펴보면 해답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그래미를 휩쓸며 영국 아티스트 열풍을 재현한 ‘21세기 형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는 그 동안 트렌드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던 재즈와 빈티지를 내세워 음악적 르네상스를 재현해 내었다. 최근 60년 대 사운드를 그대로 재현하며 사이키델릭한 느낌으로, 경이적인 음악이라 찬사를 받고 있는 더피(Duffy) 역시 빈티지한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하며 음악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60년대 사운드는 아니지만 인디적 감각으로 록 음악을 채색하고 있는 아델(Adele)도 비슷한 이미지로 승부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세 명의 디바가 모두 영국 아티스트라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걸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당당함으로 ‘영국 디바 열풍’ 을 이끌고 있다. 리오나 루이스는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고전적인 음악을 하는 건 아니지만 시원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뿜어내는 음악들은 그 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보컬 팝’ 의 부활을 알리는 듯하다. 리오나 루이스 열풍의 구심점은 이런 팝 신의 음악성 재발견에 있다. 목표를 정하고 우직한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고전적인 가창력을 지향하며 등장한 리오나 루이스는 돋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젊은 여자 아티스트가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실력을 뽐내며 정직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를 마다할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확보한 데뷔앨범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그녀가 엑스펙터에서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풍부한 성량과 수려한 가창력에 있다.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 그리고 셀린 디온(Celine Dion)으로 대표되었던 90년대 이후 명맥이 끊겼던 ‘디바’ 의 영광을 이어갈 확실한 대안으로 평가 받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데뷔앨범은 가창력을 최대한도로 뽐낼 수 있는 곡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첫 싱글로 커트된 ‘Bleeding Love' 는 그녀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음악에 저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나타샤 베딩필드(Natasha Bedingfield), 메리 제이 블라이지(Mary J Blige), 팀발랜드(Timbaland) 등과 함께 작업한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선사한 이 곡은 80, 90년대 음악에 대한 강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의 분위기와 리오나의 돋보이는 창법 때문에 더욱 반가운 곡이다. 청중과 리스너가 음악에 몰입하게 만드는 건 아티스트의 외모나 몸매가 아니다.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감흥과 힘, 그리고 아티스트의 전달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Bleeding Love' 는 이런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수작이다. 앨범을 대표하는 싱글로 이 곡을 커트 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틴팝 시대를 이끌었던 인기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의 작품 ‘I Will Be’와 'Take A Bow' 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 발라드 넘버이다. 셀린 디온의 발라드 곡들이 시원하면서도 커다란 스케일의 매력을 안겨주듯 그녀의 발라드도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광활한 스케일을 보여주며 듣는 이의 가슴에 감동의 블랙홀을 만들어 낸다. 음악적으로 고민한 발라드가 주는 힘을 내포하고 있는 ‘진짜 발라드’ 곡이다.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는 로버타 플랙(Roberta Flack)의 고전을 커버한 곡으로 원곡 못지 않은 감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곡이다. 셀린 디온도 이 곡을 커버한 적이 있는데, 셀린 디온이 원숙미로 가창력을 뽐냈다면 리오나는 감성으로 리스너의 마음을 움직이며 어필한다. 커버곡은 대부분 잠깐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과거의 그 곡을 들으며 느꼈을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기도 하고, 원곡의 가수를 떠올리기도 한다. 음악을 듣는 잠깐 동안에 말이다. 하지만 리오나의 커버곡은 리오나가 얼마나 대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슴에 와 닿게 만든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커버곡이라 할 만하다. ‘Here I Am'은 예전 머라이어 캐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 곡의 작곡자가 ‘Hero’를 만든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nasieff)라는 사실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리오나가 곡을 통해 보여주는 모습은 충분히 머라이어에 가깝다. 그녀가 신인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정말 대단한 실력이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US반에만 실려있는 ‘Forgive Me’ 와 ‘Misses Glass’ 는 미국시장에서 어필 할 수 있는 트렌드를 한껏 살린 곡이다. ‘Forgive Me’ 는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 에이콘(Akon)이 선사한 곡으로 이미 3번째 싱글로 낙점되어 있다. 인기 걸 그룹 데니티 케인(Danity Kane)의 ‘Damaged’ 를 연상케 하는 강력한 도입부로 시작해 곡 전반을 타고 흐르는 비트와 전자음은 리오나의 환상적인 보이스를 만나 힘을 얻고 있다. ‘비트의 마술사’ 라는 별명답게 에이콘은 훌륭한 완급조절을 보여주고 있고, 트렌디한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는 리오나의 능력도 대단하다. 똑같은 트랜스 곡도 메리 제이 블라이지가 부르면 소울풀 해지듯이 아티스트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바이브(Vibe)지의 한마디가 새삼 실감나는 순간이다. 션 킹스턴(Sean Kingston), 니콜 셰르징어(Nicole Scherzinger), 어셔(Usher) 등과 작업한 능력 있는 프로듀서 테론 토마스(Theron Thomas)가 만든 팝트랙 ‘Misses Glass’ 는 코러스 부분의 비트감이 돋보인다. 테론 토마스는 최근 션 킹스턴의 ‘Take You There’ 로 실험한 히트 감각을 리오나 루이스에게 유감없이 선보이며 짜릿한 트랙 하나를 만들어 내었다.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 파워 발라드가 아닌 다양한 장르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 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타급 프로듀서들이 리오나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앞다투어 나섰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이밖에 각종 디지털 팝차트를 석권하며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 도입부가 감성을 자극하는 2번째 싱글 ‘Better In Time', 리오나의 보이스에서 묻어나는 우울함의 미학이 아름다운 ‘I’m You’, 아름다운 연주로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Whatever It Takes’, 그리고 Sport Relief의 캠페인 송으로 화제를 모은,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트랙 ‘Footprints In The Sand' 등도 추천할 만한 트랙들이다.
- 차세대 디바, Leona Lewis
그동안 영국 아티스트들이 미국에서 사랑받는 일은 팝 신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었다. 과거 비틀즈(Beatles)와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같은 전설적 아티스트들이 ‘브리티시 인베이젼(British Invasion)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사랑을 받았고, 현대에 들어서는 락 밴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팝 신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영국 디바 열풍’ 을 타고 지금 미국 시장은 빠르게 영국 아티스트들의 음악성에 빠져들고 있다. 게다가 최근 들어 브리티쉬 인베이젼을 능가하는 활약을 하고 있는 나타샤 베딩필드(Natasha Bedingfield) 같은 아티스트는 이런 경향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고 있다. 리오나 루이스는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이미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서 지적했듯이 사이먼 코웰의 지지를 바탕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음악성으로 미국 시장에 성큼 발을 들이밀었다. 아직도 많은 리스너들은 머라이어 캐리, 셀린디온, 휘트니 휴스턴이 호령했던 90년대 팝음악을 그리워한다. 음악적으로도 부족함이 전혀 없었던 그 때 그 시절을 말이다. 리오나 루이스는 90년대 디바 열풍을 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아티스트이다. 그녀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필자 또한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팝 시장을 구할 구세주로 그녀를 점 찍고 싶다.
글/ 팝컬럼리스트 노준영
원주 MBC 라디오 게스트
싸이월드 공식 페이퍼 ‘빌보드비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