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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바랜드'Apologize'에 참여한 화제의 신인 락밴드 ONEREPUBLIC (원리퍼블릭).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사운드로 가득한 데뷔앨범 [DREAMING OUT LOUD]
작곡과 보컬로 참여한 팀바랜드의 'Apologize'로 빌보드 2위와 전세계 iTunes 차트를 석권한 화제의 신인 락밴드 원리퍼블릭! 사색적인 가사와 건반 및 현악기를 풍성하게 사용한
깊이 있는 사운드에 가사 팀바랜드가 존 메이어 보다도 낫다고 극찬한 원리퍼블릭 프론트 맨 라이언 테더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2007년 가장 서정적인 락 앨범으로 평가될 데뷔작.
스트링 사운드의 울림이 팀바랜드 프로듀싱 버전보다 더욱 깊은 여운을 주는 첫 싱글 'Apologize', 풍성한 울림을 강조하는 이펙터 음향이 인상적인 'Say (All I Need)',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의 첼로 연주가 사운드의 깊이를 더하는 'All Fall Down',풍성한 건반 사운드가 콜드 플레이를 연상시키는 'Tyrant' 등
총 13곡의 서정적인 락 넘버 수록!
어제는 히트 메이커, 오늘은 아티스트....
한 작곡가의 이야기
7년 전의 일이다. 2000년, MTV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TRL(Total Request Live)의 한 코너에 젊은 남자가 출연했다. 라이언 테더(Ryan Tedder)는 막힘없이 'The Look'을 불렀다.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바로 반응이 왔다. 그가 공식적으로 첫 데뷔를 치뤘던 무대는 엔싱크의 보컬리스트 랜스 베이스가 후원하는 콘테스트로, 여기서 우승하면 앨범 취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했다. 결국 라이언 테더는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를 제대로 눈여겨 본 사람, 보다 확실하게 그를 지원한 인물은 '보컬'이 아니라 원거리에서 그를 지켜보던 '프로듀서'였다. 팀보였다. 본명 Timothy Z. Mosley, 즉 팀발랜드였다.
팀보는 당시 테더의 첫인상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존 메이어를 보는 것 같았다. 더 잘하는 존 메이어를." 저스틴 팀버레이크에서 뷰욕까지, 장르불문으로 손 데는 프로젝트마다 성공을 예약하는 동물적인 감식가 팀보는 그를 계속해서 주시하면서 활동의 활로를 열어주었다. 테더는 곧 제니퍼 로페즈와 타투와 투팍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크레딧에서만 볼 수 있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작곡가는 그러나 투자한 시간을 곧 보상받게 된다. 지금 당장 그를 찾는 방법은 영미의 차트를 뒤적이는 것이다. 2007년 11월 마지막 주 현재 빌보드 3위에 랭크된 팀발랜드의 'Apologize', 같은 시점에서 UK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오나 루이스의 'Bleeding Love'는 모두 테더의 손끝에서 빚어진 노래다.
인기 작곡가의 일상은 사실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안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상태였다. 하지만 내 음악만 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생계를 위해서 곡을 쓰고 프로듀스를 했다." 게다가 곡을 만드는 데에만 몰두해 온 테더는 레오나 루이스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녀가 데뷔했다는 엑스펙터(The X Factor, 영국의 아메리칸 아이돌)도 한 번도 본 적 없고, 아메리칸 아이돌 유사 프로그램 출신 가수와 작업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랬는데 누군가 그녀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마음이 바뀌었다. 작가의 시각으로 볼 때 TV 쇼에 출연했든 아니든 여태 들어본 목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쇼 비즈니스에 무덤덤한 그는 작곡가가 아니라 '작가'의 삶을 살고 싶어했던 외로운 인물이다.
작곡 활동을 지속하면서 LA로 이동해 각종 유명한 스튜디오를 드나들었지만, 그는 결국 고향인 콜로라도로 돌아왔다.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어서였다. "거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었다. 작곡가가 아니라 창작자의 삶을 원하는 내가 있어야 할 곳." 고교 친구인 잭 필킨스(Zack Filkins)를 불러 기타를 들게 했고, 또 다른 기타리스트 드류 브라운(Drew Brown),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Brent Kutzle), 그리고 드러머 에디 피셔(Eddie Fisher)를 선발했다. 밴드의 앨범작업을 지원해 줄 믿음직한 회사를 찾아다니며 방황하는 동안, 그는 "생계를 위해" 작곡가로 사는 한편 2002년부터 밴드를 사수하고 있었다.
한 뮤지션의 이야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창작 커뮤니티를 몇 년째 유지해가는 동안 세상은 바뀌었다. 마이스페이스의 시대가 열렸다. 찾아가서 들려주고 사정하는 수고 없이, '습작'을 '미니홈피'에 등록하는 것으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 작곡가로 살았던 테더의 인생은 히트 메이커 이력과 무관하게 공식적인 밴드의 리더로 바뀔 수 있었다. 네티즌의 반응은 곧 능동적인 계약을 이끌었다. 2002년 테더가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은 치밀한 홍보 없이 PC와 웹을 통해 수면 위로 부상했다. 든든한 후원자 팀보도 다시 제안했다. 그는 원리퍼블릭의 'Apologize'를 원했다. "그건 내가 프로듀스 하든 말든 히트할 만한 곡이야."
팀보의 과찬과 테더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우리 앨범을 'Apologize'만으로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 말고도 들을 노래 많다." 'Apologize'의 소유권은 테더에게 있지만, 팀보가 프로듀스한 버전으로 먼저 인기를 얻었다. 테더는 원리퍼블릭의 수수한 오리지널이 거꾸로 팀보의 명성에 묻어가는 상황을 염려한다. 하지만 기우일지 모른다. 작곡가의 능력은 히트 여부로 좌우되지만 뮤지션의 재량은 앨범의 완성도로 평가된다. 이제 테더는 작곡가가 아니라 밴드의 리더다. 차트를 겨냥한 주문 제작자가 아니라 보다 진솔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열정과 내면을 이야기하는 사람. 그는 밴드 공연 일정이 잡히면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일곱 시간 내내 그것만 생각한다"고 말한다.
"'Apologize' 이상을 담고 있는 앨범"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이들의 데뷔작 [Dreaming Out Loud]은 빌보드보다 UK 차트에서 자주 눈에 띌 것 같은 인상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원리퍼블릭의 음악을 들려주고 출신을 묻는 퀴즈를 진행한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영국으로 확신할지 모른다. 팀보가 "더 잘하는 존 메이어를 발견한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던 것도 일리 있는 평가다. [롤링 스톤]은 이들의 음악을 '프레이(The Fray) * 롭 토마스(Rob Thomas, 매치 박스 20의 보컬) + [그레이 아나토미] OST'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아마도 매체가 롭 토마스를 언급한 것은 원리퍼블릭의 연고지가 미국이기 때문일 것이다.
전기기타의 풍성한 울림을 강조하는 이펙터 음향('Apologize'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래들), 건반 악기('Tyrant'의 도입부)', 현악기(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의 첼로 연주가 두드러지는 'All Fall Down')를 아끼지 않은 이들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서정적이며 사색적이다. 원리퍼블릭의 사운드는 매치 박스 20 같은 후련하고 강한 미국 록보다는 (자주 언급되는) 콜드플레이나 킨이나 스노우 패트롤 같은 '브릿팝 2세대' 혹은 '포스트 라디오헤드 군단'에 더 가깝다.
작곡가로 '산업사회'를 7년간 경험한 테더는 직접 이끄는 밴드의 작업을 이야기할 때 더없이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 된다.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보통 우울한 인생의 그림자를 담지만, 대체로 그 어두운 이야기들은 사람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일반적인 감정이다. 감정을 두드리지 못하는 가사를 쓴다면 그건 그거 캐치한 노래를 파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 데뷔 앨범에 대한 해석도 마찬가지다. "아티스트가 만드는 첫 번째 앨범은 보통 이렇게 불릴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해 보는 것." 그는 노래 안에서 인생을 보고 궁극적으로 인생을 낙관하는 인물이다. "현실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노래 안에, 그리고 노래에 몰입하는 태도 안에 해결책이 있다고 믿는다."
이민희(매거진 프라우드)
작곡과 보컬로 참여한 팀바랜드의 'Apologize'로 빌보드 2위와 전세계 iTunes 차트를 석권한 화제의 신인 락밴드 원리퍼블릭! 사색적인 가사와 건반 및 현악기를 풍성하게 사용한
깊이 있는 사운드에 가사 팀바랜드가 존 메이어 보다도 낫다고 극찬한 원리퍼블릭 프론트 맨 라이언 테더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2007년 가장 서정적인 락 앨범으로 평가될 데뷔작.
스트링 사운드의 울림이 팀바랜드 프로듀싱 버전보다 더욱 깊은 여운을 주는 첫 싱글 'Apologize', 풍성한 울림을 강조하는 이펙터 음향이 인상적인 'Say (All I Need)',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의 첼로 연주가 사운드의 깊이를 더하는 'All Fall Down',풍성한 건반 사운드가 콜드 플레이를 연상시키는 'Tyrant' 등
총 13곡의 서정적인 락 넘버 수록!
어제는 히트 메이커, 오늘은 아티스트....
한 작곡가의 이야기
7년 전의 일이다. 2000년, MTV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TRL(Total Request Live)의 한 코너에 젊은 남자가 출연했다. 라이언 테더(Ryan Tedder)는 막힘없이 'The Look'을 불렀다. 심사위원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바로 반응이 왔다. 그가 공식적으로 첫 데뷔를 치뤘던 무대는 엔싱크의 보컬리스트 랜스 베이스가 후원하는 콘테스트로, 여기서 우승하면 앨범 취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했다. 결국 라이언 테더는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를 제대로 눈여겨 본 사람, 보다 확실하게 그를 지원한 인물은 '보컬'이 아니라 원거리에서 그를 지켜보던 '프로듀서'였다. 팀보였다. 본명 Timothy Z. Mosley, 즉 팀발랜드였다.
팀보는 당시 테더의 첫인상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존 메이어를 보는 것 같았다. 더 잘하는 존 메이어를." 저스틴 팀버레이크에서 뷰욕까지, 장르불문으로 손 데는 프로젝트마다 성공을 예약하는 동물적인 감식가 팀보는 그를 계속해서 주시하면서 활동의 활로를 열어주었다. 테더는 곧 제니퍼 로페즈와 타투와 투팍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크레딧에서만 볼 수 있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작곡가는 그러나 투자한 시간을 곧 보상받게 된다. 지금 당장 그를 찾는 방법은 영미의 차트를 뒤적이는 것이다. 2007년 11월 마지막 주 현재 빌보드 3위에 랭크된 팀발랜드의 'Apologize', 같은 시점에서 UK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오나 루이스의 'Bleeding Love'는 모두 테더의 손끝에서 빚어진 노래다.
인기 작곡가의 일상은 사실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안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상태였다. 하지만 내 음악만 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생계를 위해서 곡을 쓰고 프로듀스를 했다." 게다가 곡을 만드는 데에만 몰두해 온 테더는 레오나 루이스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녀가 데뷔했다는 엑스펙터(The X Factor, 영국의 아메리칸 아이돌)도 한 번도 본 적 없고, 아메리칸 아이돌 유사 프로그램 출신 가수와 작업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랬는데 누군가 그녀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마음이 바뀌었다. 작가의 시각으로 볼 때 TV 쇼에 출연했든 아니든 여태 들어본 목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쇼 비즈니스에 무덤덤한 그는 작곡가가 아니라 '작가'의 삶을 살고 싶어했던 외로운 인물이다.
작곡 활동을 지속하면서 LA로 이동해 각종 유명한 스튜디오를 드나들었지만, 그는 결국 고향인 콜로라도로 돌아왔다.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어서였다. "거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었다. 작곡가가 아니라 창작자의 삶을 원하는 내가 있어야 할 곳." 고교 친구인 잭 필킨스(Zack Filkins)를 불러 기타를 들게 했고, 또 다른 기타리스트 드류 브라운(Drew Brown), 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Brent Kutzle), 그리고 드러머 에디 피셔(Eddie Fisher)를 선발했다. 밴드의 앨범작업을 지원해 줄 믿음직한 회사를 찾아다니며 방황하는 동안, 그는 "생계를 위해" 작곡가로 사는 한편 2002년부터 밴드를 사수하고 있었다.
한 뮤지션의 이야기
미래가 보이지 않는 창작 커뮤니티를 몇 년째 유지해가는 동안 세상은 바뀌었다. 마이스페이스의 시대가 열렸다. 찾아가서 들려주고 사정하는 수고 없이, '습작'을 '미니홈피'에 등록하는 것으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 작곡가로 살았던 테더의 인생은 히트 메이커 이력과 무관하게 공식적인 밴드의 리더로 바뀔 수 있었다. 네티즌의 반응은 곧 능동적인 계약을 이끌었다. 2002년 테더가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결성한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은 치밀한 홍보 없이 PC와 웹을 통해 수면 위로 부상했다. 든든한 후원자 팀보도 다시 제안했다. 그는 원리퍼블릭의 'Apologize'를 원했다. "그건 내가 프로듀스 하든 말든 히트할 만한 곡이야."
팀보의 과찬과 테더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우리 앨범을 'Apologize'만으로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 말고도 들을 노래 많다." 'Apologize'의 소유권은 테더에게 있지만, 팀보가 프로듀스한 버전으로 먼저 인기를 얻었다. 테더는 원리퍼블릭의 수수한 오리지널이 거꾸로 팀보의 명성에 묻어가는 상황을 염려한다. 하지만 기우일지 모른다. 작곡가의 능력은 히트 여부로 좌우되지만 뮤지션의 재량은 앨범의 완성도로 평가된다. 이제 테더는 작곡가가 아니라 밴드의 리더다. 차트를 겨냥한 주문 제작자가 아니라 보다 진솔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열정과 내면을 이야기하는 사람. 그는 밴드 공연 일정이 잡히면 "다른 일 다 제쳐두고 일곱 시간 내내 그것만 생각한다"고 말한다.
"'Apologize' 이상을 담고 있는 앨범"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이들의 데뷔작 [Dreaming Out Loud]은 빌보드보다 UK 차트에서 자주 눈에 띌 것 같은 인상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원리퍼블릭의 음악을 들려주고 출신을 묻는 퀴즈를 진행한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영국으로 확신할지 모른다. 팀보가 "더 잘하는 존 메이어를 발견한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던 것도 일리 있는 평가다. [롤링 스톤]은 이들의 음악을 '프레이(The Fray) * 롭 토마스(Rob Thomas, 매치 박스 20의 보컬) + [그레이 아나토미] OST'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아마도 매체가 롭 토마스를 언급한 것은 원리퍼블릭의 연고지가 미국이기 때문일 것이다.
전기기타의 풍성한 울림을 강조하는 이펙터 음향('Apologize'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래들), 건반 악기('Tyrant'의 도입부)', 현악기(베이시스트이자 첼리스트인 브렌트 커즐의 첼로 연주가 두드러지는 'All Fall Down')를 아끼지 않은 이들의 음악은 전반적으로 서정적이며 사색적이다. 원리퍼블릭의 사운드는 매치 박스 20 같은 후련하고 강한 미국 록보다는 (자주 언급되는) 콜드플레이나 킨이나 스노우 패트롤 같은 '브릿팝 2세대' 혹은 '포스트 라디오헤드 군단'에 더 가깝다.
작곡가로 '산업사회'를 7년간 경험한 테더는 직접 이끄는 밴드의 작업을 이야기할 때 더없이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 된다.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보통 우울한 인생의 그림자를 담지만, 대체로 그 어두운 이야기들은 사람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일반적인 감정이다. 감정을 두드리지 못하는 가사를 쓴다면 그건 그거 캐치한 노래를 파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 데뷔 앨범에 대한 해석도 마찬가지다. "아티스트가 만드는 첫 번째 앨범은 보통 이렇게 불릴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해 보는 것." 그는 노래 안에서 인생을 보고 궁극적으로 인생을 낙관하는 인물이다. "현실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노래 안에, 그리고 노래에 몰입하는 태도 안에 해결책이 있다고 믿는다."
이민희(매거진 프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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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y (All I Need)
2. Mercy
3. Stop And Stare
4. Apologize (1st Single)
5. Goodbye, Apathy
6. All Fall Down
7. Tyrant
8. Prodigal
9. Won'T Stop
10. All We Are
11. Someone To Save You
12. Come Home
13. Dreaming Out Loud (Bonus)
2. Mercy
3. Stop And Stare
4. Apologize (1st Single)
5. Goodbye, Apathy
6. All Fall Down
7. Tyrant
8. Prodigal
9. Won'T Stop
10. All We Are
11. Someone To Save You
12. Come Home
13. Dreaming Out Loud (B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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