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와인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SBS월화 드라마 '떼루아'(각본 황성구, 연출 김영민) OST
사랑은 와인 같다. 누군가는…톡쏘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불꽃 같은 찰나의 사랑을 하고, 누군가는…올드 빈티지 와인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한다. 한줄기 빛도 통과시키지 않는 진한 레드와인 같은 남자 강태민(김주혁), 달콤하게 톡 쏘는 스파클링 와인같은 여자 이우주(한혜진), 투명하고 맑은 루비빛 레드와인 같은 여자 안지선(유선), 뼛속까지 달콤하게 녹아드는 화이트 와인 같은 남자 조이박(기태영)… 이들의 달콤 쌉싸름한 와인빛깔 이야기가 펼쳐진다.
분위기 있는 재즈, 열정적인 탱고, 달콤한 보사노바처럼 와인과 음악은 뗄 수 없는 사이이다. 한국 발라드계의 황태자, 청명하고 투명한 루비빛 와인을 닮은 목소리의 주인공 신승훈, 쿨의 히트곡 '슬퍼지려하기전에'를 재해석한 한국 R&B계의 독보적인 존재 김조한, 리쌍의 객원보컬로 더욱 유명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알리(Ali), '200Km/h' 를 불렀던 호소력짙은 목소리 선데이브런치, 왁스, 김건모, 이은미, 린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임기훈의 목소리까지…MC The Max 프로듀서 및 브라운아이드걸스, 왁스등의 작편곡가인 김승현이 음악감독을 맡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드라마 음악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레드와인처럼 진한, 화이트와인처럼 포근한, 스파클링와인처럼 달콤한.. 와인을 함께하며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