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Funky 하게 약간은 삐딱하게
오랜만에 선보이는 도발적 음악 스토리
Common Ground 3집 [Fat Girl]
이미 유행 지난 나팔바지와 원색의 패션을 하고 돌아온 Funk Soul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음악은 마치 시대를 꺼꾸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어쿠스틱 하지만 촌스럽지는 않은 사운드로 디지털화된 음악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의 귀를 해방 시켜주며, 4년 만에 발표한 3집 앨범 "Fat Girl"은 소울과 훤크를 기반으로 흑인 음악의 대한 그들의 강한 고집과 색깔이 물씬 느껴지는 음반이다.
두 차례 Naver 검색어 1위 그리고 17개의 안티카페 탄생 ?!
지난 2004년 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커먼그라운드는 시상식의 피날레 무대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하여 당시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까지 초청되어 방송 출연 후 Naver 검색어 1위에 올라 끼와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의 모습을 인정 받았다.
이번 음반 “Fat Girl”은 멋진 여성을 나타내는 뜻으로 프로듀서이자 팀의 리더인 김중우는 노루라는 동물과 그 이름이 여성의 예쁘면서도 매력적인 이미지와 흡사하다 느끼게 되어 이번 3집 음반 타이틀 곡의 제목을 “노루가 뛴다” 라고 지었다 한다. 타이틀곡 “노루가 뛴다”는 재미나는 스토리와 흥겨운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특별히 김중우와 함께 URBANO 멤버였던 음악 파트너 전영진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형태의 밴드인 커먼그라운드는 유난히 돋보이는 4명의 관악기 연주자 (두명의 트럼펫과 트럼본, 색소폰) 를 앞세운 총12명의 멤버는 마치 Earth Wind & Fire 혹은 Kool & the Gang과 많이 닮았다. 2009년2월14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커먼그라운드3집 정규앨범 “Fat Girl”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공연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