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미니는 갓 18살 때 무렵부터 홍대 인근과 전국각지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거쳐 여러 앨범 작업등으로 실력을 인정 받아온 솔로 MC이다.
그의 음악색깔은 질적으로 풍요로웠던 90년대 흑인음악의 비트와 메시지에 영향을 받아 어둡고 강한 색채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 역시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동반하고 있다.
평소 좋아하던 단어인 Flaming에서 사람을 뜻하는 [i-y]접미사를 붙여 탄생한 Flamini라는 MC명은 그의 자신감과 불꽃과 같은 강렬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플라미니의 첫 앨범 Big Shining LP는 언더와 오버의 수준급 뮤지션들의 참여와 플라미니의 내공이 쌓여 신인의 앨범이라고 말하기 힘든 퀼리티를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조적이고 어두운 힙합음악의 본질을 반영하고 있으나 최근 가요계의 트렌드인 하우스와 에시드가 결합된 사운드는 플라미니의 앨범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많은 스텝들과 제작자의 노력으로 대중적으로도 쉽게 어필 할 수 있을만한 힙합앨범을 완성, 앞으로 적지 않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