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싸인 CD로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펑키하고 독특한 멜로디와 도발적이고 신나는 가사로 가요계를 다시 한번 흔들어 놓을 야심작, 이정현의 6집 [철수야 사랑해]!
그동안 해외 활동에만 전념했던 이정현이 2004년 여름 '따라해봐' 이후 2년 만에, 국내 팬들의 기대 속에 펑키한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를 들고 다시 찾아왔다. 히트 제조기 프로듀서 윤일상이 직접 작곡한 곡 뿐만 아니라 모든 곡에 심혈을 기울여 프로듀싱해 더욱 기대된다.
이정현 6집 타이틀 곡인 '철수야 사랑해'는 이정현 3집에서 '반'을 작곡했던 유타 작곡으로 아날로그 펑키 사운드에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 외에도 프로듀서 윤일상이 작곡한 곡으로는 첫번째 '나만 봐'로 신비스러우면서 고급스런 인도풍의 편곡과, 코러스의 여신 김현아의 참여로 더더욱 화려함을 더한 곡으로 이정현 특유의 분위기가 가장 잘 묻어나면서도 쉽게 익혀지는 멜로디에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곡이다. 그 외에도 테크노가 가미된 세련된 두번째 곡 '틀', 타악기 고유의 리듬에 가야금 거문고 등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윤일상의 세련된 편곡의 진수가 감각적이게 돋보이는 곡인 세번째 '달려'가 있다.
무대에서의 모습 뿐 아니라 앨범 자켓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는 이정현은, 이번에도 역시 예사롭지 않은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의 감각적인, 마치 잡지 화보와 같은 느낌의 앨범 자켓을 내놓아 역시 이정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집의 '와'부터 발표되어 온 전 곡이 화제가 되었던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재미있는 내용과 화면으로 구성돼,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는 이도영 감독의 작품인, 이정현 6집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 뮤직비디오는 10월 초 예고편을 시작으로 도발적이고, 창의적인 이정현 그녀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