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와 재즈가 절묘하게 어우리진 앨범 [Sings Salvadore Poe]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 잡았던 리사 엑달의 8년만의 영어 앨범
영어 앨범으로는 무려 8년만의 컴백. 여전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매력적인 음성에 간결한 편곡을 덧붙여 제인 버킨이나 케렌 앤을 연상시키는 팝/포크 송라이터로써의 면모를 과시한다. 케렌 앤이 편곡에 참여했으며, 리사 엑달이 전곡을 만들었다.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동명의 타이틀 곡로 시작해 케렌 앤의 코러스가 담긴 마지막 곡 “Beautiful Boy”에 이르는 앨범 속 시간은 듣는 이들에게 행복 어린 미소와 평화로움, 혹은 위안을 제공할 것이다. 속삭이듯 잔잔하게 다가오는 노래들로 가득한 이 앨범 한 장의 효용은 무척이나 커서 포근한 쿠션이나 소파 몇 개와도 바꾸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