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봄, 스며드는 햇살. 따듯한 감성을 어루만져줄 아지랑이 같은 선율..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The Waltz Style]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진욱은 아직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이다. 하지만 그는 다방면에서 연주가 혹은 프로듀서로 활동한 음악적 내공이 쌓여 있는 준비 된 신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피아노 반주자로, 일렉트로 그룹 <캐스커>의 co-producer로, 각종 뮤지컬의 음악 편곡 및 슈퍼바이저로 활동해 온 그는 폭 넓은 장르를 소화하고 끊임 없이 도전하는 차세대 뮤지션 이다.
[The Waltz Style]은 그의 첫 정규1집 앨범으로 총 12곡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전자음과 각종 테크니컬한 음악들로 부터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따스한 봄날 같은 안식처가 되어 줄 크로스오버 장르의 연주곡들 이다. 자신의 음악과 함께 한가로이 공원의 벤치에 앉아 스치는 바람을 마주하며 소소한 옛 추억들을 떠올리고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은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진욱의 [The Waltz Style]과 바람 한 움큼만 있다면 어디로든 봄소풍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따듯했던 그때의 그 기억처럼 문득 다가올 그의 음악이 더욱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