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in Park - Songs From The Underground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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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Linkin Park
발매일 2009.04.16
제작사 Warner
레이블 Warner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21757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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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희귀한 기록들, Linkin Park의 비사이드 모음집.
오직 열혈 린킨파크 팬들에게만 공유되었던 음원들을 친절한 밴드 린킨 파크가 제공하는 특급 서비스 [Songs From The Underground]

- Linkin Park 공식 팬클럽 LP Underground에서만 공개했던 EP [Songs From The Underground] 이례적인 아시아 시장 공식 발매!!!
- 공식 팬 클럽 LPU의 한달 무료 사용쿠폰 내재!!
- LPU 커뮤니티 컨텐츠 열람뿐 만이 아니라 “Crawling feat.Chris Cornell”(Live From Projekt Revolution) 무료 다운로드 기회 제공!!
- 린킨파크 접지 포스터 내재!

공식 팬클럽 LP Underground 에게만 특별 공개되었던 음원들중 팬클럽이 선정한 Favorites Official Collection!!

팬클럽 LPU에게만 공개한 앨범의 6번째 시리즈 수록곡:  ‘Announcement Service Public’, ‘QWERTY 특히, ‘QWERTY’는 2006년 섬머소닉에서 불러 크게 회자가 된 곡.

* ‘And One’: 초기 활동시기에 비공식적으로 발표된 비사이드앨범에 수록되기도 했던 곡으로 린킨파크 음악 특유의 강성 에너지와 더불어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하기 위한 카타르시스 전초전 제공.

* ‘Hunger Strike’ (Chris Cornell feat. Chester Bennington): 본 EP에서 최초 공개되는 곡으로 2002년부터 린킨파크가 주관하던 록 페스티발 프로젝트 레볼류션(Projekt Revolution) 라이브 버전.

* ‘My December’: 본 EP의 가장 서정적인 곡으로 일본에서만 발매되었던 EP 수록곡.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희귀한 기록들
어느 빅밴드의 작은 앨범, 린킨 파크의 비사이드 모음집
[Songs From The Underground](2008, EP), Linkin Park

 

숫자로 린킨파크를 설명하는 방법 몇가지. 공식 이력 10년차, 그리고 여섯명의 멤버로 구성된 린킨파크는 정규 앨범을 세장 발표했고, 리믹스 앨범 두장과 라이브 앨범 두장을 보유한 밴드다. 이 앨범들이 만들어낸 진짜 숫자는 그냥 도합 일곱장이라고 도저히 볼 수가 없다. 세계를 관통한 그들의 세일즈는 약 5천만장에 달한다. 그리고 그래미 시상식을 두번 통과했다. 린킨 파크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숫자의 기록, 그리고 압도적인 결과의 숫자를 가진 밴드다. 또 다른 압도적인 숫자가 있다. 이는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압도적이다. 마치 지난날 끊임없이 이어지던 펄잼의 라이브 부틀렉을 보는 것처럼, 그들은 엄청난 비정규 앨범을 갖고 있는 밴드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한 앨범만 해도 열장을 웃돈다. 그리고 일본에서만 발매된 특별 앨범이나 국내 레코드숍에서도 비공식적으로 고가에 매매되는 라이브 실황 등 이른바 ‘짝퉁앨범’까지 헤아려 보자면 보통 인내심 가지고는 버거운 일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걸 모두 셀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린킨파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냥 사랑하는 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팬덤에도 계급이 존재한다. 공식 팬클럽의 존재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거나, 가입을 거쳐 활동하는 적극적인 지지자여야 그정도의 고급 지식을 가질 수 있다. 이른바 LPU로 불리는 린킨 파크의 공식 팬클럽 LP 언더그라운드(http://www.lpunderground.com/)는 아무나 접근할 수 있는 페이지가 아니다. 가입비를 동반하고 있고, 어느 정도 기다려야 가입 승인이 이루어지며, CD나 티셔츠 등 상응하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득템’의 기쁨을 안겨주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실 여기 보통 깐깐한 깍쟁이가 아니다. 가입 후 유효기간은 1년으로 매년 새로운 선발이 이루어진다. 기한이 다하면 자동적으로 탈퇴처리된다. 매우 고고하고 까다로워 보이긴 해도 사실 열정만 있으면 그만이다. 가입 방법이나 절차에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다. 국내에만 20개가 넘는 각종 린킨 파크 커뮤니티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므로. 좌우간 이같은 요구조건을 견디거나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팬으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린킨 파크의 공식 팬클럽 LPU는 밴드 소유의 레이블 ‘머신 숍 레코딩스Machine Shop Recordings’가 직접 관리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머신 숍 레코딩스는 린킨 파크의 멤버 브래드 델슨과 마이크 시노다가 워너 브러더스 산하에 설립한 회사로 린킨 파크는 물론 마이크 시노다의 사이드 프로젝트 포트 마이너Fort Minor, 스타일 오브 비욘드Styles of Beyond 등 다른 밴드들을 관리 및 발굴하고 있다. 레이블과 팬클럽이 함께 움직이는 두드러지는 특징으로는, 자체적이고 독립적인 앨범 제작을 꼽을 수 있다. LPU에서 독자적으로 공급하는, ‘린킨 파크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로 불리는 앨범은 어느덧 열장을 웃돈다. 정규 앨범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귀한 음원이나 라이브 부틀렉을 선별해 매년 한장 정도씩 제작, 그리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지금 만나는 앨범, 아마도 LPU의 실체를 세세히 혹은 대강이나마 알고 있는 중급 이상의 팬들을 상정했을 2008년의 EP [Songs From The Underground] 역시 같은 생산라인(?)의 소산이다.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소개하고 같은달 28일부터 시판이 시작된(살 수 있었던 매장은 단 한곳!) [Songs From The Underground]는 한편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공식 공개되는 앨범이기도 하다.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두번의 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까지 총 9개국에 소개되는 작품이다. 그리하여 린킨 파크의 가히 파괴적인 영향력과 저변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성과물이기도 하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들이기에 팬클럽 앨범까지 이렇게 국제적으로 소개가 되는가.

린킨 파크는 실로 괴물 같은 밴드다. 앨범의 가치가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이 암담한 시대와 시장의 한복판에서 5천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드문 밴드이자, 정규 앨범이나 공식 앨범보다 비정규 앨범이 더 많이 출시되었을 만큼 지지도(를 넘어 추종도)가 높은 밴드이며, 무엇을 공개하든 또 어떤 방식으로든 언제나 소비라는 호응이 기다리고 있는 밴드다. 랩과 메탈의 문법을 예민하게 이용했거나 후련하게 파괴하면서 그리고 힙합이나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변용 앞에서 가장 용감했던 밴드 린킨 파크는 하이브리드 영역의 가장 대단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우리가 대중음악 사이에서 접하는 이런저런 장르 음악 가운데에서 가장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지점을 제대로 선별한 결과, 그들은 매우 많은 청중들에게 커다란 카다르시스를 안겨주었고 그리하여 엄청난 지지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괴력의 린킨 파크는 한편 여전히 특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절한 밴드이기도 하다. 때때로 과하게 느껴질 만큼, 그들은 근본적으로 팬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 작은 음원이나 앨범 앞에서 차기작의 단서를 발견하고 흥분의 폭풍을 경험하는 팬들을 꾸준히 만족케 한다는 것이다. 라이브 현장에서 선보이긴 했지만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아까운 곡들을 다시 선사하는 것으로, mp3로 무수히 돌던 파일을 다시 세련되게 포장해 들려주는 것으로, 그리고 다음 앨범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을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달래주는 것으로. 어쨌든 린킨 파크의 네번째 앨범은 201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지루한 기다림을 잠깐 잊게 만들어줄 작은 선물이 지금 막 도착했다. [Songs From The Underground]에 실린 곡들의 출처와 존재를 음미하는 것으로,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로 하자.

01. Announcement Service Public
팬클럽 LPU에서 공개한 앨범의 여섯 번째 시리즈, [LPU ver. 06](2006)에서 처음 공개했던 노래. 제목 ‘announcement service public’은 버스나 기차, 지하철처럼 시민이 이용하는 시스템 내에서, 노선 변경이나 서비스 자체 개편 등의 계획이 있을 때 이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노래만 들어서는 린킨 파크가 무엇을 고지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러다 교통사고난다. 가사가 거의 없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알아들을 수 없게 울부짖고 있기 때문이다.

02. Qwerty(studio version)
‘Announcement Service Public’과 마찬가지로 [LPU ver. 06](2006)이 첫 출처다. 한편 ‘Qwerty’는 ‘Reading My Eyes’와 함께 당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던 2006 일본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에서 불러 크게 회자되기 시작했다. 제목 ‘qwerty’는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컴퓨터의 키보드 안에 답이 있다. 숫자키 아래의 자판 맨 윗줄을 왼쪽부터 따라가면 나오는 알파벳 q,w,e,r,t,y에서 비롯된 용어로, 이런 형태를 가진 키보드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03. And One
[Hybrid Theory] EP로 통하기도 하는 [LPU ver. 01](2001) 수록곡. 초기 시절 비공식적으로 발표된 비사이드 앨범 [Under Attack](2002)에 실리기도 했다. 린킨 파크 음악 특유의 강성 에너지와 함께 결정적인 순간의 폭발을 위한 잠복이 도사리고 있는 곡이다.

04. Sold My Soul To Yo Mama
[LPU ver. 04](2004)에서 처음 만났던 곡이다. 러닝타임이 매우 짧다. 연주와 노래보다는 전반적인 사운드에 집중하는 곡으로, 중반부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스크래치가 일품이다. 공식 발표된 적 없고 연주의 비중이 적은데도 기타 악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05. Dedicated(demo)
[LPU ver. 02](2002)에 실려 회자되기 시작했으나 사실 1999년 제작했던 데모다. 힙합 수준의 랩을 만날 수 있는 곡.

06. Hunger Strike(live from Projekt Revolution 2008)
[Songs From The Underground]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곡이다. 템플 오브 더 독Temple Of The Dog의 데뷔작이자 현재까지 그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는 앨범, [Temple Of The Dog](1991)의 수록곡이 원곡이다. 템플 오브 더 독은 1990년 헤로인 과용으로 세상을 떠난 마더 러브 본Mother Love Bone의 보컬 앤드류 우드를 추모하고자, 밴드의 제프 아멘트Jeff Ament(베이스)와 스톤 고사르Stone Gossard(기타)가 사운드가든Soundgarden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코넬Chris Cornell, 그리고 당시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디 베더Eddie Vedder 등등 후에 시애틀 그런지 신을 형성하게 되는 주역들을 동원해서 결성한 밴드다. 밴드의 대표곡이자 에디 베더와 크리스 코넬이 듀엣으로 노래한 ‘Hunger Strike’는 에디 베더의 밴드 펄 잼의 성공에 힘입어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되고, 앨범 역시 뒷북으로 회자되기 시작해 100만장의 세일즈를 기록하게 된다. 이 사연이 많은 곡을 크리스 코넬과 함께 체스터 베닝턴이 불렀다. 그리고 앨범에는, 언제나 린킨 파크를 축으로, 즉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헤드라이너 명당을 이미 맡아놓고 진행하는 독재의 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레볼루션Projekt Revolution의 2008년 버전이 실렸다. 프로젝트 레볼루션은 한편 쭉 미국에서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유럽 투어로 규모를 확장한 거대한 기획의 공연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레볼루션 실황만 녹음해서 도는 린킨 파크의 앨범도 존재한다.

07. My December(live 2008)
[Songs From The Underground]에서 가장 서정적인 노래, ‘My December’는 일본에서만 발매되었던 EP이자 린킨 파크를 대표하는 두 싱글 ‘In The End’와 ‘One Step Closer’의 비사이드를 모아 완성한 [In The End: Live & Rare](2002)에 실린 기록이 있다. 한편 지난해 ‘My December’의 라이브 트랙이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판매되기도 했다.

08. Part Of Me
[LPU ver. 01](2001) 수록곡.

2009/04 이민희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Announcement Service Public
2. QWERTY (Studio Version)
3. And One
4. Sold My Soul To Yo MaMa
5. Dedicated (Demo 1999)
6. Hunger Strike (Live From Projekt Revolution 2008) Chris Cornell Featuring Chester Bennington
7. My December (Live 2008)
8. Part Of Me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