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맨체스터산 비둘기가 전하는 녹슬어버린 왕국의 멜랑꼴리아!
서정미 넘치는 멜로디와 율동감으로 가득한 영국이 자랑하는 섬세한 사운드 메이커
도브스(Doves)가 선사하는 꿈결같은 운명의 회오리 [Kingdom of Rust]
데뷔앨범 [Lost Souls]를 발매하자마자 `포스트 라디오헤드`라는 찬사와 함께 평단과 영국 음악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한 Doves의 4년만의 신보 [Kingdom of Rust]
Elbow와 함께 브릿팝의 새로운 음악적 축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드 Doves는 `우울한, `아름다운`, `활기찬`, `그루브한`... 등 얼핏 어울리지 않는 형용사를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밴드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브러쉬로 연주한듯한 스네어와 역동적인 베이스 파트, 그리고 중/후반부의 오케스트라 어레인지가 돋보이는 충분히 흐리고 아련한 타이틀 곡 `Kingdom of Rust`, 환각적인 매드체스터 사운드와 컴프레스된 기타 사운드로 New Order식의 쫄깃쫄깃한 톤을 그대로 재연한 앨범의 포문을 여는 `Jetstream`, 아름다운 여운으로 끝을 붙잡고 있는 `House of Mirrors` 등 유려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비트, 보컬 지미 굿윈(Jimi Goodwin)의 아련한 보이스가 공존하는 11곡이 수록된 Doves의 신보 [Kingdom of Rust]는 브릿팝의 새로운 클래식의 표본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