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 STAR / Last Show
온갖 모든 뿅뿅스러움과 비쥬얼까지 겸비한 개성 만점의 디스코와 락음악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2009년을 다시금 댄스의 본능을 일깨워주기 위한 완벽한 지침서 !!
이들만의 개성미와 재치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조합된 고고 스타 첫 풀 랭스 앨범 !!
* 2009 각종 섬머 페스티벌 무대 출연 예정 !!
* Gate Fold 고급 종이 자켓 사양.
* 4가지 버전의 각 멤버 사진이 디자인되어 인쇄된 CD-R (별도 표기없음, 랜덤)
* 4월 25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멋진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앨범 발매 공연
90년대의 정서로 80년대에 대한 향수와 동경을 21세기식으로 풀어낸
고고스타 첫 풀 앨범 [Last Show]
아마도 이들만큼 요란하게 데뷔하고 또 요란하게 신인시절을 보내는 밴드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다른 인디 밴드들이 몇 년에 걸쳐서 이룰까 말까한 모든 행보를 자그마치 데뷔하고 1년안에 해치웠으니까 말이다.
작년 한 해 EBS공감 헬로루키로 선정되어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그 뒤를 이어서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 숨은 고수로 선정되어져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던 고고 스타가 드디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전작인 “고고파티” 싱글이 어둡고 기괴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이번 정규앨범은 더욱 밝아지고 댄서블 해진 느낌이 지배적이다. 거기에 더해 그 사이를 관통하는 매력은 이른바 이들만의 뿅뿅스러움 일진데 확실히 그 원천은 80/90년대의 가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 동안 각종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이들이 좋아하고 영향 받았다고 말하는 아티스트들이 삐삐밴드, 산울림, 김 완선, 소방차등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더욱 그렇다. 이들이 태어난 90년대의 정서를 갖고 80년대에 대한 향수를 동경하며 21세기식으로 풀어낸 이번 정규앨범 “라스트 쇼 (Last Show)"는 그래서 더욱 많은 이들이 접했을 때 혹은 익숙하게 때로는 새롭게, 어쩔 때는 제대로 똘끼를 느끼게 될지 모를 음반이다. 타이틀 곡인 “Not Disco But Disco"는 그루브한 베이스리듬과 역동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랙으로 이쯤 되면 정말 잘 만들어진 혹은 과격한 댄스 음악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매번 공연장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는 ”치키치키“ 같은 경우는 그 무엇인가를 재촉하는 듯한 인트로로 시작해서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멜로디가 넘실대는 곡으로 가사이자 곡 제목인 ”치키치키“ 를 확실하게 각인 시켜준다.
고고스타 나름대로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영웅들에 대한 오마쥬가 담긴 “내가 우뢰매”는 매번 강렬한 비쥬얼과 볼거리를 동반한 이들 고고스타의 색깔을 잘 나타낸 곡으로 또 다른 타이틀 곡으로도 손색이 없다. 미드템포로 확실하게 댄스 플로어에 어울릴 곡인 “사이코머쉰”은 또 어떠한가? 대놓고 넘실대는 베이스리듬을 즐기라고 하는데 가만히 있다면 그게 이상한 사람 되기 십상이다. 그 외에도 지난 싱글에 실렸던 “고고파티”, “달과 꼭지”, “블랙죠”는 새롭게 녹음/편곡되어져 실렸으며 공연에서도 한번도 연주되지 않은 신곡인 “You", "밤밤”, “빠리미용실 간 제임스” 역시 새로운 고고스타만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자의던 타의던 2008년은 고고스타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던 해였다. 2009년을 다시 한번 모두를 고고 홀릭(GOGO-holic)화 시켜버릴 준비가 된 고고스타! 다시금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