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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군데 미만의 미세한 실기스가 있음.
자신만의 색깔을 추구해온 G고릴라와 감성 기타리스트 이종민, 절제와 폭발을 넘나드는 독특한 보이스의 소유자 요아리로 결성된 락그룹 '스프링쿨러 (Sprinkler)'의 데뷔앨범
스프링쿨러의 음악은 헤드폰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영화의 감동이다. Rock 그룹 ‘이브’ 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10년이상 Rock의 바탕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음악적 퀄리티를 인정받아온 G.고릴라가 무서운 가창력의 소유자 요아리, 기타리스트 이종민의 재미있는 리듬워크와 모티베이션을 살리려는 의지가 합쳐져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환영 받을 만한 음반이 탄생했다.
테크닉이 절제된 스트레이트한 창법이 듣는 이로 하여금 오히려 청량감을 주고 진부해진 사랑 얘기보단 꿈과 동심을 노래하는 그들의 매력이 아티스트의 존재감이 희박해진 대중음악계에 분명히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타이틀곡 "보물섬으로의 항해" 는 폭넓은 음역대안에서도 긴장감 있고 시원한 샤우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보컬 요아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반복되는 절제와 폭발.. 그 속에 담긴 동심으로의 귀환이라는 테마가 누가 들어도 시원한 청량감 뒤에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다. 책임감 없는 표현의 나열이 아닌 그 동심에 세계로 가는 열쇠를 분명히 제시해주는 이 곡은 요아리의 합류 이후에 창작 되어진 곡인 만큼 멤버들 간의 에너지 가 300 퍼센트 발휘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