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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get Campaig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음악 시리즈'에 수록된 아티스트들의 베스트 앨범을 45% 할인된 Budget Price 로 만나본다.
신디 로퍼는 80년대 팝음악의 황금기에 등장해 전성기를 누린 팝 보컬리스트다. 첫 번째 싱글 커트곡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이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Time After Time>(차트 1위), <She Bop>(3위), 그리고 <All Through The Night>(5위)까지 데뷔앨범 한 장에서 무려 네 곡의 톱10 히트곡을 배출했으니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후에는 편한 팝 보컬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트레이닝으로 단련되지 않은 카랑카랑하고 생동감 넘치는 보컬, 데뷔 앨범 커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흉내 내지 못할 패션 감각, 그리고 귀여운 소녀와 성숙한 숙녀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보컬. 이런 점들이 신디 로퍼를 다양한 층에서 사랑받게 한 이유였다.
그녀의 이력에서 지금도 따라다니는 것 중 하나는 마돈나와 연관된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마돈나와 신디 로퍼는 누가 더 뛰어난 여성 팝스타인가를 논하게 만들었고, 데뷔 초기에는 늘 마돈나에 앞섰다. 싸구려 이미지의 마돈나보다는 도발적이지만 지적인 스타일을 가진 신디 로퍼가 평단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논란이 되었던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만들어낸 빌리 스타인버그와 톰 켈리는 얼마 후 신디 로퍼에게 <True Colour>를 제공해 두 곡 모두 싱글차트 1위에 올렸다는 점. 같은 작사/작곡 팀이 만들어낸 곡조차도 마돈나에게는 섹슈얼리티를 강조했고, 신디 로퍼는 좀더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곡을 제공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음악세계를 말해주고 있다.
물론 신디 로퍼는 주춤대면서 마돈나에 밀리기 시작했고, 얼마 전에는 오랜만의 복귀작에서 난데없는 일렉트로니카로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확실히 데뷔 때의 신디 로퍼는 마돈나도 가볍게 제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인정받았다.
신디 로퍼의 첫 히트곡이자 그녀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은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이지만,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곡은 확실히 이 베스트 앨범의 제목으로 채택된 <Time After Time>이다.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곡이지만 <Who Let In The Rain> 같은 부드러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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