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자’라는 유쾌하고 독특한 타이틀로 등장한 한일의 아시안 이색 듀오 하찌와 TJ의 2집 <별총총>
‘뽀뽀하고 싶소(남쪽끝섬)’의 낭만적인 멜로디를 이어 순수하고 로맨틱한 사랑과 소박한 행복이야기가
가득 담겨진 3년만의 새 앨범 <별총총>
2집 <별총총>은 제목처럼 세상에서 반짝이는 사랑과 소망, 가치 등을 별들이 총총 빛나는 느낌으로 표현하였다.
이전 음반과 같이 감미로운 보컬, 통기타와 우크렐레, 베이스, 클린톤 기타멜로디, 큰북과 하이햇이 전부이다. 소박하고 여백 있는 편성이 더욱 따뜻한 홈레코딩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단백한 산나물과 같은 Folk Rock, '인간미가 넘치는 어쿠스틱한 공간감이 귀에 살살 감긴다'라는 표현을 할 수 있다.
타이틀곡 ‘별총총’은 바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시대의 사람들에게 “아직도 세상에 반짝이는 무언가가 많지 않겠어요?”하는 내용을 담은 곡. 잊혀져가는 혹은 앞으로 찾아올 꿈, 사랑 같은 감정들의 소중함을 별총총이란 가사로 표현한 노래이다.
MBC-TV의 “우리결혼했어요”중 알렉스가 신애에게 프로포즈 했던 <뽀뽀하고 싶소(남쪽끝섬)>가 화제가 되어 하찌와 TJ는 대중들에게 다시 크게 관심받은 적이 있다. 그때와 같은 동화처럼 아름답고 로맨틱한 멜로디가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