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쉬크함과 멜버른의 여유로움을 닮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메리웨더'
영국과 전유럽 에어플레이 차트를 강타한 그루비한 첫 싱글 <Change>과 <Red> 등이 수록된 첫 번째 앨범 [Love & War]
마룬 5를 능가하는 그루비한 사운드, 스티비 원더를 연상케 하는 소울풀한 보이스가 빛을 발하는 초강력 데뷔 음반!
이것이 바로 “오르가즘 간지 팝” 사운드!!
데뷔 앨범 <Love & War>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듣는 것만으로도 ‘간지’가 폭발할 수 있는 앨범이다. 44분에 불과한 12개 트랙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팝 음악은 물론 힙합과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니엘 메리웨더와 마크 론슨의 빈티지 소울은 ‘빈티지’라는 단어와 달리 굉장히 도시적이며 현대적이다.
한 곡, 한 곡 속에 번잡한 거리와 어두운 뒷골목이 연상되는 <Love & War> 속에는 삶의 긴장과 여유가 다른 어느 앨범보다도 매끄럽게 녹아들어 있다. 그것도 다니엘이 나고 자란 멜버른이 아니다. 그가 지금 살고 있는 뉴욕(그는 마크 론슨을 따라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런던이 무대이다. 비록 그의 얼굴이나 스타일이 저스틴 만큼 호감형은 아니지만, 목소리나 작사•작곡 실력만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그의 목소리는 어떤 장르의 곡을 맡겨도 거뜬히 소화가 가능한 유연함과 힘이 있고, 그가 직접 단어를 골라 쓴 가사 속에는 별로 유쾌하지 못했던 사춘기 시절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줄거리가 자리잡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그가 매 인터뷰 때마다 언급하는 뮤지션들이 있다.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오티스 레딩(Otis Redding)과 프린스(Prince)…. “오래된 R&B 음악이 좋아요. 날 것에 가깝고 어떤 때는 지저분하거나 상당히 느끼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의 앨범은 전혀 지저분하거나 느끼하지 않다.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한 목소리와 노래. 그리고 소울의 현재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