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성지 마스터플랜에서 활동하던 Soul Food 출신 2soo의 첫 솔로 앨범.
재즈와 아날로그에 기본을 둔 대중적이면서도 따사로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이번 앨범은 허니 패밀리 출신의 수정, 양동근 앨범에서 빠른 랩을 보여준 바 있는 Miniman, 파티튠 사운드의 대명사 Soul Food, 2001 대한민국 참여로 잘 알려진 Daggaz 등이 참여를 하고 있다.
2soo에게 있어서 첫번째로 기록될 공식적인 첫앨범 0.5 EP에는 그의 지난 5년간의 노력이 집결되어있다. 전곡의 프로듀서, 작사, 작곡, 편곡, 랩, 믹싱, 녹음, 마스터링을 맡은 그가 고집스럽게 Represent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Hip Hop의 태초에서 부터 간직해온 Analog적인 느낌이다. 앨범곳곳에 깔려있는 LP Noise와 Tension Chord가 이런 노력의 흔적을 대변해준다.
총 10 Track이 수록되어있는 이수의 이번앨범에는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빠른 랩 스킬의 소유자 Miniman, 곧 메이져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그의 오랜동료 Soul Food, 역시 새로운 포맷의 앨범을 준비중인 허니패밀리 출신의 여성 래퍼 수정 aka Sue, 얼마전 해체한 대거즈의 여성 래퍼 예솔, 김진표 3집에서 인상적인 랩을 들려준 바 있는 신인아닌 신인 Shader등이 Rap Session에 참여하였다. 또, 흑인 Voice의 느낌을 잘 소화해내는 이민수, 아카펠라 그룹 출신으로 Onesun 음반에도 참여한 바 있는 Lucy 등이 인상적인 보컬을 들려주고 있고, 4wd의 온라인 히트곡 '노자'를 작/편곡 한바있는 Jazz Pianist QJ002가 곡의 Arrange와 Session에 참여했다.
1. Pain (Fea. S-Kush aka Shader)
2. Do U Want Tension? (Fea. Miniman)
3. Trip (Fea. 예솔 from Daggaz)
4. 녹음하다가 #
5. Take It Eazy (Fea. Soul Food)
6. Get Some Relaxin Part 1 (Fea. 수정 aka Sue/민수)
7. 아직은...
8. Interlude
9. 21살때 이야기
10. Take It Eazy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