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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Beatles) , 비지스(Bee Gees) 이래 처음으로 싱글 차트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넬리(Nelly) 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데뷔 앨범이 발매 2개월 만에 더블 플래티넘을 돌파하여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의 새 앨범을 5위로 주저앉히고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는 발매 2주 만에 일본 내 플래티넘을 넘어섰다.
이는 어떤 각각의 인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해성같이 나타나 각종 차트를 섭렵한 에이브릴 라빈이라는 캐나다 소녀의 성공기이다. 아주 이쁘고 묘한 신비감을 표출하는 얼굴의 그녀가 스스로 거칠 것 없는 락커임을 자신한다. 그리고 당돌하게 이야기 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는 빌어먹을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가수이다”고 말이다.
아직 어린 나이 17세. 어떤 감언이설에도 흔들릴 수 있는 나이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에이브릴처럼 제멋대로(?)인 사람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