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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 확정된 기적의 프랑스 출신 2피스 록 밴드 'Inspector Cluzo' 데뷔앨범
멤버는 Laurent Lacrouts(Vo./Gu.)와 Mathieu Jourdain(Dr./Perc./Vo.) 둘 뿐, 특이하게도 베이시스트가 없다. 블루스, 재즈, R&B, 소울, 펑크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섭렵하던 이 둘은 의기투합하여 록 밴드를 시작, 점차 멤버를 늘려 총 8인 편성의 록 밴드 Wolfunkind(울펀카인드)를 결성하게 된다. 10여 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4장의 앨범과 2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고 Laurent Lacrouts와 Mathieu Jourdain는, 2007년 정식으로 Wolfunkind를 해산하고 새롭게 Inspector Cluzo를 결성하게 된다.
세상을 향해 외치는 날카로운 비판정신
본 앨범을 통해 Inspector Cluzo가 외치고자 하는 메시지에 주목하고 싶다. 수록곡인 ‘Mad‘는 현대의 물질만능 소비 문화가 인류에게 미치고 있는 악영향에 대해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또한 ‘Us Food’은 미국으로 상징되는 패스트푸드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사회의 식생활에 일침을 가고 있다. ‘Turtulututututu’에서는 순수한 사랑이 점점 사리지고 사랑의 판단 기준이 섹스의 능력으로 집중되는 현대 사회를 풍자하고 있다. Inspector Cluzo의 음악에는 영혼이 있다. 베이스 사운드가 없이도 묵직한 궁극의 록 사운드를 들려주며 세계 음악업계에 주목을 모으고 있는 Inspector Cluzo. 프랑스인이면서도 영어를 구사하며 외치는 현대사회를 향한 경종은, 전혀 새로운 그루브 펑키 록 사운드에 실려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