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in Sparks - Battle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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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Jordin Sparks
발매일 2009.07.21
제작사 Sonybmg
레이블 Sonybmg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358111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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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무한한 가능성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아메리칸 아이돌 시리즈의 최연소 우승자, 조딘 스팍스 (JORDIN SPARKS)
그래미 노미네이트 및 플래티넘 세일즈 기록의 데뷔앨범을 잇는 2009년 신작! BATTLEFIELD

17세의 나이로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시즌 6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급부상한 조딘 스팍스의 소포모어 앨범. 스타케이트, 끌로드 켈리 등 최고의 프로듀서 진들이 참여하였고 세련된 R&B와 댄서블한 느낌들이 더욱 추가되어 비욘세와 리아나(Rihanna)가 결합된 사운드라는 평을 얻고 있는 앨범. 첫 싱글 “Battlefield”, “S.O.S. (Let The Music Play)”, “It Takes More” 등의 신곡과 데뷔앨범의 대표 히트 싱글 “Tattoo”, “One Step At A Time” 이 특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

조나스 브라더스의 월드 투어 서포트로 확정된 풍부한 가창력의 차세대 디바
조딘 스팍스의 뜨거운 새 앨범 [BATTLEFIELD]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랜디 잭슨(Randy Jackson)의 우승을 예언하고 독설가 사이먼 코웰(Simon Cowell)마저 전체 시즌 중에 가장 뚜렷한 발전을 보여줬다고 극찬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6의 우승자 조딘 스팍스.  그녀는 같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자 현재 전 세계적인 수퍼스타 반열에 오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과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를 잇는 차세대 디바로 성장하고 있다.

2007년 발표한 첫번째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Jordin Sparks]로 Top 10 싱글 [Tatto],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오른 [No Air], 꾸준한 사랑을 받은 [One Step at a Time]등을 차례차례 히트시키며 플래티넘 세일즈 및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와 그래미(Grammy)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남긴 조딘은 또한 탄탄한 가창력으로 알리샤 키스(Alicia Keys)의 [As I Am]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영광을 누린다.

R&B와 댄서블한 느낌들이 더욱 추가되어 마치 비욘세와 리아나(Rihanna)가 결합된 형태를 띈다는 평가을 받고있는 본 앨범은 끌로드 켈리(Claude Kelly)와 언더독(The Underdogs)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Harvey Mason Jr)를 비롯한 화려한 프로듀스 진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파워 발라드 [Battlefield], 앨범의 싱그러운 포문을 여는 댄서블한 첫 트랙 [Walking on Snow], 미드템포 발라드 트랙 [Don't Let It Go To Your Head], 그리고 80년대 디스코텍을 주름잡았던 샤논 셰넌(Shannon)의 [Let The Music Play]을 그대로 차용한 댄스넘버 [S.O.S. (Let The Music Play)], 일렉트릭 기타로 시작하는 모던록 넘버 [It Takes More]에 이어 닥터 루크와 T-페인이 함께 만든 [Watch You Go]가 이어진다. 그리고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와 모니카(Monica), 그리고 제시 맥카트니의 곡들을 작곡한 린디 로빈스(Lindy Robbins)가 선사한 [Emergency (911)]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앨범으로 조딘 스팍스를 처음 접하는 팬들을 위해 대표 히트곡인 [Tatto]와 [One Step at a Time]이 리믹스가 아닌 오리지널 버전으로 고스란히 다시 실려 반가움을 더한다.

한 단계 진화된 레벨의 프로듀스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 보컬이 빛나는, 조딘 스팍스의 무지개빛 앞날에 대한 확신을 주는 앨범.


소녀에서 디바로 거듭난 아메리칸 아이돌 시리즈의 최연소 우승자
조딘 스팍스(Jordin Sparks)가 엮어낸 위험하고 아름다운 투쟁 [Battlefield]

Jordin Brianna Sparks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1989년 12월 22일에 태어난 조딘 브리아나 스팍스(Jordin Brianna Sparks)는 2007년 5월에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시즌 6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화려하게 급부상했다. 당시 그녀는 17세의 나이였으며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아버지인 필리피 스팍스(Phillippi Sparks)는 NFL에서 활동하는 풋볼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으며 조딘 스팍스의 동생인 필리피 스팍스 쥬니어(Phillippi Sparks, Jr.) 또한 아버지의 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뉴 저지에서 잠깐 살았지만 다시 피닉스로 돌아왔는데 아리조나 복음 성가대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학업보다는 노래를 부르는데 전력했다.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혼전순결을 서약하는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후에 이 '순결서약'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아리조나주 내에서는 3년 연속 가장 유망한 젊은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7세의 어린나이에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에서 우승을 거머쥐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이 되기 이전부터 그녀의 경력은 화려했다. 스프라이트 라이징 스타(Sprite Rising Star), 가스펠 뮤직 어소시에이션 아카데미(Gospel Music Association GMA Academy), 아메리카즈 모스트 텔런티드 키즈(America's Most Talented Kids) 등의 각종 대회에서 수상경력을 쌓았다. 약 183cm의 키를 가진 그녀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도 활동했는데 피닉스의 토리드(Torrid)에서 검색순위로 꼽는 'Next Plus Size Model' 부문에서 무려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다. 덕분에 2006년도 12월호 세븐틴(Seventeen) 메거진에는 그녀의 전면광고를 볼 수 있었다.

2006년 여름 조딘 스팍스는 두 번의 아메리칸 아이돌 오디션을 본다. 로스 앤젤리스에서 방송분이 아닌 제작진들에게만 공개된 오디션을 봤으며 '아리조나 아이돌(Arizona Idol)'의 우승을 거머쥔 이후 시애틀에서 봤던 오디션이 방송을 탔다. 당연히 그녀는 헐리우드로 가는 '골드 티켓'을 얻는데, 아메리칸 아이돌의 후덕한 흑인 심사위원 랜디 잭슨(Randy Jackson)은 올해 그녀가 우승할 것이라고 무심결에 예언하기도 했다. 시즌의 막바지에는 독설가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역시 전체 시즌 중에 가장 뚜렷한 발전을 보여줬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최고의 상태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그 기량이 높아졌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조딘 스팍스는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과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그리고 테일러 힉스(Taylor Hicks)에 이어 시즌동안 하위 3위 권에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기록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쿡(David Cook)이 다시 한번 이 진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졸업'한 이후 7시즌에서 두 번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과 [No Air]를 듀엣으로 펼쳐보였으며 7시즌 마지막 방송에서는 [One Step at a Time]을 부르기도 했다. 우승 이후에는 여러 TV 방송에서 자신이 불렀던 파이널 송 [This is My Now]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지의 표지모델을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 그녀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번째 정규앨범이 발매되기 직전에는 [Jordin Sparks (EP)]라는 타이틀로 그 동안 그녀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불렀던 곡들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들을 담았다. 셜리 베시(Shirley Bassey)의 [I (Who Have Nothing)]과 비지스(Bee Gees)의 [To Love Somebody] 를 포함한 네 곡의 커버곡과 자신의 파이널 송인 [This is My Now]를 담았다. 디지털로만 돌았으며 곧 나올 그녀의 풀 랭쓰 앨범의 프로모션 레코드의 역할을 했다. 2003년도에 [For Now]라는 EP를 발매하기도 했지만 그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이미 몇몇 과거의 우승자들이 그랬듯 메이저 레이블인 자이브(Jive)와 2007년도에 계약한다. 이후 첫번째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인 [Jordin Sparks]를 2007년 11월 20일에 발매한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역시 당연한 수순대로 찬사들이 쏟아진다. "초기 아이돌인 켈리 클락슨의 팝 락 사운드와 비욘세(Beyonce)의 R&B 엣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첫번째 싱글인 [Tatto]는 이미 8월 27일에 전미에 공개됐었다. 앨범의 첫번째 탑 텐 싱글이기도 하며 여러 컴필레이션에 수록됐다. [Tatto] 이후에는 팬들에게 다음 싱글을 투표에 붙이는데 결국 투표의 결과에 따라 [No Air]가 두 번째 싱글로 낙점된다. 곡은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랭크되며 선전한다. 세 번째 싱글 [One Step at a Time] 또한 꾸준한 인기몰이를 했다. 이 데뷔작은 미국 내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했으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와 그래미(Grammy)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2008년 2월에는 수퍼볼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는데 이것은 바로 다음날 아이튠즈(iTunes)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조딘 스팍스는 이미 2007년도 NBA 결승전에서 공연했던 바 있었다. 이후 그녀는 여러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자주 모습을 비추며 활약한다. 알리샤 키스(Alicia Keys)의 [As I Am] 투어 당시에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제시 맥카트니(Jesse McCartney)와도 투어를 다니며 우애를 다졌다. 2008년 2월 20일에는 가나와 이라크에 있는 미국 대사관 공저에서 당시 대통령인 조지 W. 부시(George W. Bush)를 환영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역시 미국 국가를 불렀다.


[Battlefield]
조딘 스팍스의 소포모어 앨범인 [Battlefield]는 발매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에서는 R&B와 댄서블한 느낌들이 더욱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마치 비욘세와 리아나(Rihanna)가 결합된 형태와 비슷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늦은 봄, 혹은 초여름 경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일러두기도 했는데, 30여 개의 데모곡 중 12곡을 최종 확정 지었다고 한다.

2009년 7월 21일 전세계 발매 예정에 놓여있는 이 두 번째 앨범 [Battelfield]에는 역시 화려한 참여진들 눈에 띈다. 끌로드 켈리(Claude Kelly)와 언더독(The Underdogs)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Harvey Mason Jr)를 비롯한 화려한 프로듀스 진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게다가 히트메이커인 닥터 루크(Dr. Luke)와 현재 가장 뜨거운 이름 T-페인(T-Pain)이 한 트랙을 공동작업 하기도 했다. 앨범은 마이애미 출신의 프로듀서 J-바이브(J-Vibe)와 함께 작업을 시작했다.

앨범의 제목인 [Battlefield]는 힘과 인내에 관한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삶에 함께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영향을 받아 곡을 썼다고 하는데, 매사에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북돋아주는 내용을 담은 듯 보인다.

5월 12일 공개된 첫번째 싱글인 앨범의 타이틀곡 [Battlefield]는 프로듀스 팀 런어웨이즈(The Runaways)와 콜로라도 출신의 락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그는 켈리 클락슨의 올해 앨범에도 다방면에 참여한 바 있는데 나름 계산된 배치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아메리칸 아이돌]의 시즌8 세미 파이널 때는 라이언 테더와 직접 함께 무대에 올라 이 곡을 최초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한국의 원더 걸스도 함께 다니고 있는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와의 투어에서는 게스트로 참여하여 이 곡을 불렀는데 연주는 물론 조나스 브라더스의 몫이었다. 뮤직비디오는 제이-Z(Jay-z), 비욘세 등의 비디오를 만들었던 필립 앤델만(Philip Andelman)이 촬영했다. 전체적으로 클래시컬한 매무새와 중반부 브릿지의 피아노파트, 그리고 후렴구절 시작부분의 임팩트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사운드를 재연해낸다.

결코 흥분하는 법이 없이 담담하게 흘러가는 댄서블한 첫 트랙 [Walking on Snow]로 앨범의 싱그러운 포문을 연다. 앞서 언급했던 언더독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만든 미드템포 발라드 트랙 [Don't Let It Go To Your Head], 그리고 80년대 디스코텍을 주름잡았던 샤논 셰넌(Shannon)의 [Let The Music Play]을 그대로 차용한 댄스넘버 [S.O.S. (Let The Music Play)] 등이 시선을 끈다.

적당히 컴프레스된 일렉트릭 기타로 시작하는 모던록 넘버 [It Takes More]에 이어 닥터 루크와 T-페인이 함께 만든 [Watch You Go]가 이어진다. 요즘 메인스트림 씬은 T-페인이 참여한 앨범과 그렇지 않은 앨범으로 나뉘어지는 모양인데 멜로디의 편차가 크지 않아서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역시나 코러스 화음부분에는 오토튠이 사용됐다. 엘피의 잡음과 음원이 늘어지는 인트로는 확실히 인상적이다. 피아노와 스트링이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감성적인 락 발라드 [No Parade]도 주목할 만하다.

오르간과 디스토션 걸린 기타가 교차되며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Let It Rain],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Emergency (911)]은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와 모니카(Monica), 그리고 제시 맥카트니의 곡들을 작곡한 린디 로빈스(Lindy Robbins)의 곡이다. 이 두 곡은 같은 프로듀서와 같은 작곡가임에도 불구하고 무척 다른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조딘 스팍스가 다양한 색깔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증거라도 되듯 별개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조딘 스팍스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두 곡이 이어진다. 이쁜 어쿠스틱 사운드가 앞뒤로 배치되어있는 [Was I the Only One]와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는 소울풀한 [Faith]가 바로 그 곡들이다. [Faith]의 경우 초반의 단순한 피아노 멜로디가 막판에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다시 진행되는 과정에서 점차 감동을 배가시키곤 한다. 현재 가장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는 트랙메이커 끌로드 켈리가 만들어준 트랙 [The Cure]를 끝으로 정규트랙은 마무리된다.

보너스 트랙으로 두 곡이 수록됐다. 첫번째 앨범의 첫번째 싱글인 [Tatto]와 세 번째 싱글인 [One Step at a Time]이 고스란히 다시 실렸다. 두 곡 모두 오리지날과 러닝타임이 같으며 크레딧을 확인해 봐도 새로운 리믹스 버전이 아니었다. 과거 자신의 싱글을 다른 버전이 아닌 오리지날 메인버전으로 다음 앨범의 보너스트랙으로 삽입하는 것은 분명 이례적인 케이스인 것 같다. [Tatto]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듀스 팀의 클래식이며, 하프소리를 메인으로 가지고 가는 싱그러운 R&B 트랙 [One Step at a Time] 역시 우리에게 짙은 인상을 남긴 트랙이었다. 아마도 전작을 듣지 않고 본 작부터 듣게 된 사람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과거의 트랙들이 그대로 삽입된 게 아닌가 싶다.


(On the) Battlefield
앨범을 다 듣고 들었던 첫번째 생각은 일단 [아메리칸 아이돌] 브랜드의 음악이 점점 고착화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지나치게 검지도, 또 지나치게 희지도 않은 딱 중간의 사운드인데, 락과 소울, 그리고 클래식과 컨템포러리가 적절하게 믹스-매치시키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호응도를 얻어내려는 전략인 듯 싶다. 조딘 스팍스 특유의 밝은 성격이 노래에 흘러 넘치고 있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음악을 듣는 것 자체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창법은 여러모로 점점 능숙해져 가고 있다.

한 단계 진화된 레벨의 프로듀스와 더욱 풍부해진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것은 순수한 팝 그 자체인데 조딘 스팍스가 직접 송라이팅에 참여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열어놓는 계기가 됐다. 사이먼 코웰이 일전에 언급했듯 가장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있는 모습을 시즌에서도 보여줬는데, 이것은 그녀가 메인 팝 필드에 들어서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아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금은 야윈 것도 같지만 가수로서의 관록은 오히려 증가했다. 수려한 모습이 이제 좀 어른 같아 보인다.

뉴스 하나를 소개하자면 현재 팀바랜드(Timbaland)는 [Shock Value]의 두 번째 연작 레코드를 준비 중인데 조딘 스팍스가 콜라보레이션의 일원으로 물망에 올랐다. 마돈나(Madonn)나 미씨 엘리엇(Missy Elliot),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와 한국의 보아(BoA)와 함께할 이 앨범은 아마도 2009년 후반에야 윤곽이 잡힐 모양이다.

아메리칸 아이돌 때부터 백 코러스에 지지않는 가창력과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을 선보였는데 랜디 잭슨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이 아이가 반드시 시즌 끝까지 갈 것이라 예측했다고 한다. 물론 우승을 했고 문제는 그 다음이 됐다. 가수, 더 나아가 엔터테이너로서 어디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느냐에 대한 숙제는 일단 아직도 진행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앞날을 예측하고 있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배팅하고 있듯 장래에 거물이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이다. 누군가는 로지 오도넬(Rosie O'Donnell)과 같은 종합적인 엔터테이너가 될 것 같다고도 했는데, 아마도 약간은 큰 체격때문에 이런 얘기가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조딘 스팍스가 일전에 언급했듯 인생은 원래 전쟁이다. 학업, 일, 사랑 그 모든 분야에서 이 단어는 유독 쓰임새 있게 적용되곤 한다. 너무 야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적당히 치열해야 세상사에, 혹은 개인사에 발전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현재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모든 인류의 발자취가 결국 피와 전투로 이루어진 역사 아니던가. 내가 너무 심각한 건가? 더 심각하게 글을 마무리 짓겠다. 플라톤의 경구(警句) 중에는 이런 게 존재한다. "친절하라.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왜 아니겠는가.


한상철 (불싸조 http://myspace.com/bulssazo)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Walking On Snow
2. Battlefield
3. Don’t Let It Go To Your Head
4. S.O.S. (Let The Music Play)
5. It Takes More
6. Watch You Go
7. No Parade
8. Let It Rain
9. Emergency (911)
10. Was I The Only One
11. Faith
12. The Cure
13. Tattoo (Bonus Track)
14. One Step At A Time (Bonus Track)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