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부야계의 살아있는 전설 '카지 히데키'
제 2의 전성기를 가져온 초히트작!! 12번째 정규 앨범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제가 'Amai Koibito' 오리콘차트 7위 진입!
영화 속 '네기시 테마'로 삽입된 'Raspberry Kiss'수록
10월 Grand Mint Festival 2009 라이브 확정!!
스웨디쉬팝의 전도사 '카지 히데키'의 자일리톨 같은 청량감 넘치는 음악들이 가득한 수작 'Lollipop'
Cornelius, Yukari Fresh, Hirohisa Horie, Halfby, Mayumi Kojima등 오랜 음악 친구들과 함께한 "시부야계 올스타즈" 레코딩!!
80년대의 빈티지한 감수성을 모던한 팝터치로 마무리한 2000년식 원조 시부야계 음악인들의 City POP
스웨디쉬팝의 전도사이자 시부야계 음악의 전설 Hideki Kaji
최근 몇 년, 축구와 음악을 찾아 영국에 체류하던 스웨디쉬팝의 전도사이자 시부야계의 전설적 인물 Hideki Kaji.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음악 방향의 선회없이 한결 같은 시부야계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 그는 이제 마흔을 훌쩍 넘긴 중년이지만, 여전히 소년 같은 동안 외모를 간직하고 있다(그 정도라면 기네스북 기록감이 아닐까 싶다).
Hideki Kaji의 12번째 정규앨범인 "Lollipop"은 2008년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제가와 영화 주인공인 '네기시'의 테마송이 수록되어 있기도 한 히트작품.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제가인 'Amai Koibito(달콤한 연인)'는 일본 내 발표 당시 오리콘 차트 7위를 기록한 소위 대박트랙이다. 영화와 앨범의 발표 후(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초반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반가운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Hideki Kaji는 Summer Sonic, Rock in Japan등의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 출연 요청과 클럽 라이브 일정이 빽빽이 잡혀 있을 정도로 생애 가장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에 더해 2009년 10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rand Mint Festival 2009의 라이브가 확정되어 있어, 한국에서도 그의 청량감 넘치는 라이브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팝키즈부터 시부야계 팬까지 남녀노소 모든 스위트 베이비에게 바치는 달콤한 음악들
내한에 앞서 선보이는 최신작 "Lollipop"은 시부야계 올스타즈의 완성도 높은 수작이 가득하다. 녹음에 참여한 주요 스탭 중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바로 Hirohisa Horie. 듀오 Neil & Iraiza로 시부야계의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기타, 건반 등 거의 모든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만능 아티스트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Cornelius 등의 베테랑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투어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Ellegarden의 보컬인 Takeshi Hosomi의 새로운 그룹 the Hiatus에서 건반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Rock과 Pop을 넘나드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가 재현해낸 80년대 시부야계 사운드야 말로 이 앨범에서 꼭 체크해야 할 백미라 할 수 있다.
코러스로는 시부야계의 요정 Yukari Fresh가 특유의 상큼한 목소리를 담아 주었다. 역시 중년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의 목소리 역시 한치의 변함도 없으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부야계를 거친 뮤지션들은 세월의 흐름과 상관없이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Cornelius와 함께한 트랙 '1000 Heartbeats'는 반드시 들어줘야 할 트랙 중 하나. 빈티지한 스타일로 재현해낸 시부야계 음악이 어떤 식으로 2000년대식의 팝으로 마무리 되는지를 보여주는 수려한 트랙이다.
그 외 일렉트로계의 신동이라 불리는 Halfby와 함께 한 인터미션 'Half Time', 애니매이션 주제가 및 한국 드라마 "프란체스카"의 삽입곡 'Study in A-minor' 로 유명한 Mayumi Kojima등이 참여하였다. 하지만 역시 추천트랙은 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의 주제가인 'Amai Koibito(달콤한 연인)'와 영화 속 주인공 '네기시'가 자신만의 음악을 하겠다며 길거리에서 외면당하며 부르던 바로 그 곡 'Raspberry Kiss'이다. 그 외 앨범 전반을 흐르며 시부야계 뮤직의 전형적인 가사와 멜로디, 편곡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 '우엉남'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Hideki Kaji. 아직도 라이브를 앞두고는 잔뜩 긴장하고, 라이브 무대에서는 수줍음을 보여주는 모습이 영화 속 '네기시'가 선망하던 그 모습 그대로 이다. 올 여름과 가을에는 그가 들려주는 사랑스런 음악의 세계로 함께 빠져들길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