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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없는 순수한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를 통해 고백하는 건조한 슬픔... ‘엘리엇 스미스’와 ‘닉 드레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포크록 뮤지션 ‘버나드 에더’의 베스트 앨범
사랑이 끝난 뒤에 남겨지는 건조한 슬픔과 누군가를 갈망하는 진솔한 마음이 배어나는 자기고백적 노랫말로 사랑 받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포크록 뮤지션 버나드 에더.
우리나라에 처음 출시되는 버나드 에더의 이번 앨범은 그의 데뷔작 [The Livingroom Sessions]와 후속작인 [Tales from the East Side]의 수록곡을 비롯해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베스트 트랙들로 구성되어있다.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실력 있는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어필하고 있는 버나드 에더의 음악은, 오래 들을수록 부피를 더해가는 편안함과 애써 치장하지 않은 순박한 멜로디에 담담한 톤으로 내뱉는 자기고백적 노랫말로 짙은 호소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