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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된 서태지 전집을 다시 만난다. 7집 리마스터링 재발매!
서태지 7집은 서태지의 프로듀서로서의 능력 또한 여지없이 보여준 음반이다. 7집에 담긴 곡들의 유기적인 구성과 각 곡들의 복잡한 소리 구조들을 능숙하게 다뤄냄으로써 한국 록 음악의 경계와 수준을 또 한번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재 발매되는 'Seotaiji 7'에는 사전심의 논란을 일으켰던 '시대유감' 이후 9년이 지나 또다시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Victim', 순수한 첫 사랑을 노래한 4개의 코드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곡인 '10월 4일', 그 외에도 'Live Wire', '로보트', 'f.m.business', 'heffy end' 등 의 명곡들이 있다. 치밀한 구성 속에 따스한 감성으로 대중성을 띄는 곡들로 이루어진 한국락의 명반으로 가요계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50만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려 2004년 판매기록 1위를 기록한 음반이다.
이번에 재 발매되는 음반은 서태지의 완벽을 기하는 정교한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당시 발매된 음반보다 월등히 향상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에 추가로 수록되었던 7집 관련 라이브 음원 등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기게 된다. 그리고 또한 지난 재발매 음반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재발매를 기념한 특별 한정 포스터를 각 음반 별로 이를 구매하는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어서 재발매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