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전수조교 이광훈이 오랜 연주 경험과 준비기간을 거쳐 첫 이생강류 대금산조 음반을 냈다. 이광훈은 이생강류 대금산조의 마당을 새롭게 일으킬 유일한 후계자로, 그의 공연은 국악계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아닐 수 없다.
연주자 이광훈은 서울 출생이며, 어려서부터 국악의 조기교육을 받았고, 그 후 부친인 이생강 선생에게 대금 산조를 사사하여 이생강류 대금 산조를 올곧게 이어받은 뛰어난 연주가이다.
전주 대사습에서 기악부 장원으로 두각을 나타낸 후 2001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오랜 연주 경력과 뛰어난 기량으로 연주가로서의 위치를 굳혀온 명인이다.
이광훈의 대금산조는 세상 사람들에게 만파식적 곧 대금소리의 마당으로 안내하리라고 믿는다. 이제 국민은 이광훈이 이생강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네스코에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세계적인 한국산 무형문화재로 보존 전승되어, 한국문화는 물론 인류문화의 새 장을 열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