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rory of The Melodic Speed Metal King!
감마레이의 흥미만점의 실황 'Lust For Live'
헬로윈(Helloween)으로부터 시작된 '멜로딕 스피드 메탈'. 그리고 헬로윈과 함께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의 최고참이자 양대 기둥으로 굳건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감마레이. 그 중심엔 탁월한 기타리스트이자 자곡가인 기타리스르 카이 한센이 있었다. 초창기 헬로윈의 앨범들과 그들의 최고작이자 멜로딕 스피드의 메탈의 교과서격인 앨범인 'Keeper Of Teh Seve Keys part I, II'에서 그는 팀의 메인 송 라이터,리더로서 헬로윈이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대명사로 자리 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그는 헬로윈에서의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한 채, 4장의 앨범을 끝으로 팀을 탈퇴, 자신이 추구하는 보다 이상적인 멜로딕 스피드 메탈 사운드의 표출을 위해 1989년 감마레이를 결성한다. 이듬해인 1990년 대망의 데뷔앨범 'Heading For Tomorrow'를 발표, 헬로윈 시절보다 더욱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의 극적인 곡 구성, 탁월한 멜로디로 팬들에게 "역시 카이한센"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1991년 발표한 [Sign No More]는 프로그레시브한 곡 구성과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멜로딕 스피드 메탈에서 확장된 카이한센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1993년, 3집 'insanity And Genius'는 1집에서의 스트레이트한 사운드로 복귀를 선언한 작품으로 한층 성숙한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며,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보컬 롭 핼포드를 연상케 하는 메탈릭 보이스의 소유자, 랄프 쉬퍼스의 탈퇴 후 카이한센 자신이 마이크를 쥔 'Land Of The Free'(1995)에서는 스케일이 큰 중후한 메탈사운드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근작들인 'Somewhere Out In Space'(1997),'Power Plant'(1999)에서는 이제 밴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카이한센의 목소리와 박력있는 사운드, 극적인 곡 구성 등이 절정을 이루는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그들의 팬들과 일반 록/메탈 팬들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어 2년만의 새앨범인 2001년 앨범'No World Order'(2001)에서도 한층 헤비해진 사운드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94년 3집 'Insanity And Genius' 발표 후 가진 실황으로 `Tribute To The Past` 등의 대표곡들과 'I Want Out, Future World, Ride The Sky'등의 헬로윈 히트곡 메들리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당대 최고의 멜로딕 스피트 메탈 보컬리스트로 추앙받고 있는 랄프 쉬퍼스 재직시의 실황으로 더욱 반가운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멤버들의 인터뷰와 다양한 모습을 담은 흥미만점의 서플먼트가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감마레이는 올해 최대의 록 페스티벌이 되었던 'Gate In Soul 2003'의 헤드라이너로 국내에서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최초의 한국 공연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