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베이시스트 허진호는 이번 정규1집 앨범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거칠고 깊은 소리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1집 앨범은 2곡(The Girl from Ipanema, 섬집아기)을 제외하고는 허진호가 전부 직접 작곡, 편곡을 한 진정한 아티스트 앨범으로서 각 곡들마다 고유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
공연을 앞두고도 여전히 설레이며(1.Perfect Morning), 열정적인 음악을 하며(2.Redbox), 가족과의 행복을 노래하고(3.A Lover's Concerto), 삶의 감동을(4.독도야, 5. Mystic Valley) 기하는 앨범으로 허진호의 삶과 기쁨과 감동이 녹아있다.
칙코리아의 계보를 이을만한 천재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한국 재즈의 떠오르는 신예 드럼머 한웅원이
함께한 이번 트리오 앨범은 분명 재즈음반의 획을 그을만한 음악적 성취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