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아웃박스가 없으며 5군데 미만의 미세한 기스가 있음.
안전지대 최고의 히트곡을 리드보컬 타마키 코지가 어쿠스틱 선율로 리메이크한 히트곡집!!!
한국의 발라드 작곡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명반!!!
타마키 코지 “레드 와인의 마음”(玉置浩二 “ワインレッドの心” )
중독성의 멜로디, “레드 와인의 마음 ワインレッドの心”
아이돌 스타에서 이제는 넉넉한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돌아온 뮤지션, 타마키 코지.
애절하고 편안한 그의 발라드를 듣고 있노라면 항상 코 끝이 찡해옴을 느낀다. 그리고 “ワインレッドの心”가 발매 됨으로써, 은밀히 듣고 즐기던 나만의 음악이 사라지는 것 같은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ワインレッドの心”에 담긴 13곡의 노래들을 더 이상 글로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견해이지 ‘당신’의 느낌은 아니므로...
1시간동안 그가 들려주는 심한 중독성의 음률 속에서 어떤 기억을 펼쳐내고, 어떤 감정을 느낄지는 전적으로 당신의 자유이다. 다만, 시적 은유와 풍부한 서정성의 가사를 음미해 보는 것을 잊지 마시길... 하긴, 가사를 모른들 어떠리...
타마키 코지 (玉置浩二, Koji Tamaki)
1958년 9월13일생.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출생.
전설적인 그룹 안전지대(安全地帶)의 리더, 보컬, 작곡가.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히트곡 ‘사랑의 시’의 작곡자.
대중의 감수성을 포획하는 중독성의 멜로디 메이커.
안전지대(安全地帶)와 타마키 코지
1982년 그룹 안전지대(安全地帶)를 결성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안전지대(安全地帶) 열풍을 몰고 온 타마키 코지는 가장 일본적인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어 내는 아티스트이다.
안전지대(安全地帶)는 30년 가까이 J-POP을 이끌고 있는 이노우에 요우스이의 백 밴드로 활동하였다. 이노우에가 가사를 써 주고 타마키 코지가 작곡을 하여 83년에 발표한 ‘레드와인의 마음’이 이듬 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안전지대(安全地帶)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사랑의 예감’, ‘슬픔이여 안녕’ 등 수많은 히트 곡을 발표하여 실력파 그룹으로서 일본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으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솔로 활동에도 주력하던 중 88년 활동정지를 선언하였다. 90년 활동을 재개하였지만, 93년 또다시 활동 정지를 선언한다.
안전지대(安全地帶)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타마키 코지의 작곡 능력과 보컬에 있다. 그는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곡과 파워풀한 곡을 동시에 소화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의 가사는 일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해낸다. 또한 그 작품들의 멜로디는 쉽고 아름답다. 처음 듣는 순간에도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 멜로디라고 느끼게 만드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타마키 코지는 자신의 철칙인 듯 자신이 불렀던 안전지대(安全地帶)의 곡과 자신의 솔로 곡 대부분을 직접 작곡하였다. 데뷔한 83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안전지대(安全地帶)의 전성기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고, 그 후 다수의 TV드라마, 영화배우, CF에 출연하는 등 음악 외의 활동도 겸하였다. 그가 일본의 국민가수로서 위치하는 이유는 동양적인 일본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음악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