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경쾌한 도시의 여자들을 음악으로 만난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OST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O.S.T.는 밝고 경쾌한 톤으로 ‘도회의 세련됨’을 담았다. 늘 갈망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드라마 속 ‘신영’, ‘다정’, ‘부기’의 이야기는 경쾌하고 밝은 음악에 담겨 듣는 이를 흥겹게 한다. O.S.T.를 듣고 있노라면 밝게 웃고 있는 도시 여자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포미닛 허가윤과 신예 한예지가 함께 부른 메인테마곡 ‘One Two Three’의 경쾌한 후킹 멜로디는 발을 저절로 구르게 하는 마법처럼 우리의 심박수를 높인다. 특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O.S.T.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요소는 김범의 참여이다. 그는 총 두 곡을 직접 불러 수록했다. 김범은 연상녀 박진희에게 적극 대쉬하는 혈기왕성한 대학생 ’하민재’ 역을 연기한다. 그런 그의 연상녀 대쉬 전략의 첫번째가 바로 그녀와의 추억을 노래로 만들어 주는 것! 그녀와의 첫 만남에서 과격한 그녀가 자신의 기타줄을 끊어버린 에피소드를 상상하며 만들어 만들어낸 이 노래는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두 연인의 드라마틱한 만남이 연상되어 즐거움과 경쾌함을 주는 노래가 되었다. 드라마에 삽입될 에피소드를 위해 제작된 이 노래는 철저히 ‘하민재‘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다. 대학생이면서 락밴드를 하는 그들이 만든 HOT한 에너지와 Cool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곡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범이 부른 두번째 노래는 발라드곡 ‘고백’, 극 중에서 박진희(‘신영’ 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부분이다. 감미로운 김범의 목소리로 고백을 듣다보면 누구나 그에게 사로잡힐 수밖에 없을 것! 이 외에도 V.O.S. 박지헌이 참여해 완성된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발라드 등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O.S.T.가 2010년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