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 사랑스러운 4차원 그녀의 어쿠스틱 스웨디쉬 팝 앨범
필수적으로 소장해야 할 현대의 고전 같은 앨범 - It’s a Trap
Hello Saferide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기쁨이다 - Pitchfork
아바의 명성을 능가할 스웨덴 최고의 여성뮤지션 - Sunday Herald
매력적인 영어 발음과 낙천적 세계관 - 소설가 김연수
★★★★★ must-listen item.
지난해 발매된 헬로 세이프라이드의 두번째 앨범, ‘More Modern Short Stories’는 엉뚱하고 기발한 단편소설집 같은 구성에 어쿠스틱한 곡에서부터 일렉기타의 사용까지 유연하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가득찬 앨범이었다.
Introducing...Hello Saferide
헬로 세이프라이드(Hello Saferide)는 스웨덴의 저널리스트이자 라디오 DJ인 Annika Norlin의 밴드이다. 조금 늦게 한국에 발매되는 그녀의 첫번째 앨범,'Introducing...' 은 상냥하고 위트 있으며, 자의식이 강하면서 때로는 불안해하기도 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더 솔직한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로 꽉 차있는 앨범이다.
‘Highschool Stalker’라는 자작곡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얼떨결해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된 그녀의 앨범 ‘Introducing..,’은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화제의 곡, 'Highschool Stalker'를 비롯하여 놀라우면서도 서글픈 반전이 자리한 어쿠스틱 발라드송 'Long Lost Penpal', 절친이 너무 좋아 차라리 레즈비언이 되겠노라고 선언하는 기발한 우정을 과시하는 업비트의 스웨디쉬 팝 'My Best Friend', 흥겨운 브라스 사운드의 업템포 트위팝 ‘If I Don’t Write This Song, Someone I Love Will Die’까지 여성의 섬세함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까지 솔직하고 담백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솔로로 전향하기 이전의 마이아 히라사와(Maia Hirasawa)가 밴드의 멤버로 참여하여 더욱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한국 발매반은 3곡의 한국 특별 보너스 트랙을 담고 있는데 Volvo C30의 해외 광고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했던 ‘I Was Definitely Made For These Times’, EP에 수록된 ‘Last Bitter Song’, 그리고 고독한 싱글을 위로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롤송 ‘Ipod X-Mas’ 가 한국팬들을 위해 수록되었으며 전곡의 번역가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