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국의 아름다움을 엿보다!
평소 생활을 잘 드러내지 않던 그가 전하는 서툴지만 진지한 여행의 기록~
배용준 인물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한국의 관광지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예술’, ‘전통’이라는 테마를 더 잘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난 배용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용준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여행을 기획하고, 13가지의 테마를 정하여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여간 머물며 체험한 이야기들을 겸손한 자세로 전한다. 또한 배용준의 소탈한 모습이 담긴 생생한 사진을 수록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 배용준이 찾아낸 한국 이야기를 펼쳐낸다. 1장에서는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의식주를 탐구하고, 2장에서는 배용준이 직접 차, 도자기 등의 명인들 곁에 머물며 탐색한 체험과 경험을 담아냈다. 3장은 황룡사지, 미륵사지 등 역사를 간직한 공간을 바라보며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름다움에 대해 논한다. 4장은 문화유산 속에서 발견한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5장은 여행을 통해 배용준이 느낀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6장은 여행을 정리하는 배용준의 애틋한 에피소드를 펼쳐낸다. 이 책은 배용준이 한국문화에 다가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배용준의 사진작가적 면모를 드려내는 풍경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배용준
부드러운 미소와 매력적인 목소리 그리고 온화하고 절제된 인상으로 여성팬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얻고 있는 배용준. KBS특채로 데뷔한 그는 1994년 KBS 청춘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이후 「젊은이의 양지」에서 영화감독 지망생인 대학생 역을 맡으면서 인기를 모았다. 극중 역할을 떠나 실제로도 충무로에서 조그만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영화감독의 꿈을 버리지 못해 2000년 성균관 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이후 「파파」, 「첫사랑」, 「겨울연가」 등 꾸준한 드라마 출연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욘사마`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 그의 스크린 데뷔작은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나 희대의 작업남 조원 역을 능청스럽도록 완벽하게 연기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허진호 감독의 『외출』에서 역시 위태로운 사랑에 빠진 남자로의 변신을 시도했으며, 「태왕사신기」 등 사극을 통해서 기존에 익숙하게 느껴졌던 강인한 왕의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새로운 왕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지닌 배우이기에 다음 행보가 또 기다려진다.
[필모그래피]
외출+10분단편|주연배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조원
외출(2005)|인수
외출(영어자막)(2005)|주연배우
태왕사신기 (TV)(2007)|주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