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가수 에반, 화려한 컴백. 정규 3집 앨범 [Anew]
2007년 1집 '남자도 어쩔 수 없다'로 데뷔 한 후 감미로운 발라드로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에반이 대중에게 편안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들로 채워진 3집 정규 앨범 [Anew]를 들고 가요계 복귀를 선포했다.
이번 새 음반은 기존에 에반이 갖고 있던 음악적 색채를 토대로 그전보다 미려해진 악기와 목소리의 균형, 진솔한 가사 등을 불어 넣었다. 에반표 음악에 편안함과 중독성을 더하며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셈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서 에반은 발라드에만 국한되지 않고 팝․재즈․일렉트로닉․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해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준다. 획인적인 창법과 연주에 지친 대중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에반은 이번 새 음반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이면서도 흡입력 있는 '에반표 보이스'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했는가 하면, 작사․작곡을 물론 앨범 전체를 기획하는 프로듀서로서도 직접 활약을 펼쳤다.
올 초 일봄 도쿄 시부야 듀오(DUO)에서 단독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신 한류스타로서 급부 상하고 있는 에반! 지난 2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해 더욱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