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양호한상태
본음반은 CD가 아닌 레코드판 (LP) 입니다.
[윤연선 / 평화의 날개 LP]
전과정을 미국에서 제작 수입한, Blue 비닐의 콜렉턱스 아이템 게이트 폴드(Gate Fold) 형식으로 특별히 제작된 자켓
350장 한정발매 포스터, 스티커 포함
24bit 고음질 리마스터링을 통해 아날로그 원음 재현
1970년대 전설적인 포크명반으로 자리매김한 윤연선의 첫독집이자 대표음반인
[평화의 날개] LP 음반은 포크 마니아들도 구경하기 힘들었던 초희귀 앨범이다.
이음반이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은 몇 년전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대중가요 음반 경매 사상 최고가인 151만원에 낙찰이 되면서부터, 또한 1970년에 결성된 혼성 포크듀엣 ‘뚜와에 무와’ 해체 이후 박인희에 이어 이필원과의 두 번째 여성파트너로 선택된 윤연선과 이필원의 미발표 음원이 수록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크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당시 6개월 동안의 녹음작업을 마쳤으나 2기 ‘뚜와에 무와’ 의 음반으로 발표되지 않고 윤연선의 첫 독집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된 의미깊은 앨범이다.
윤연선은 이미 대학시절에 축제나 작은무대등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여 여러가수들과 유명 DJ, PD들과의 교류를 통해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나름의 입지를 알리고 있던차에,이필원과의 운명적 만남은 [평화의 날개]가 탄생될 빌미를 제공하였던 것이다 전체 수록곡들을 통해 맑고 순수했던 초창기 그녀의 음색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이 앨범은 금지곡 “고아”로 유명한 포크가수 오세은의 감칠맛 나는 기타연주를 즐길수 있는 귀한트랙 “어데로 가야하나”를 비롯 그의 자작곡이 여러곡 포진해 있어 오세은과의 끈끈한 음악적 교류를 짐작하게 해준다.
또한 이필원과의 혼성듀엣곡 “보내는 마음 가는 마음” “님이 오는 소리”는 당시 박인희를 능가하는 환상적인 화음이라는 음악팬들의 평가를 얻어낸바 있는 곡들로서 박인희의 목소리와 비교해 들어 보는것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다 줄 것이다. 한때 이 음반의 존재 여부도 불투명 했던 첫 독집 이었지만 그안에 담긴 내용물들은 이처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포크명품이다.
이제, 세월이 흘러 깨끗한 음질로 재현된 윤연선의 감성이 흠뻑 담긴 [평화의 날개] LP 한정본은
개개인의 기억한편을 되살려 보는 차원을 넘어선, 1970년대 우리 포크문화의 또 다른 단면을 새롭게 되짚어 볼수 있는 귀중한 보고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