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의 고향 쿠바. 그 열정의 리듬을 만난다.
음악으로 듣는 쿠바 여행

1928년의 먼 과거부터 200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살사뿐 아니라, 손(son), 맘보, 차차, 볼레로 같은 아프로-큐반 비트의 모든 것을 이 앨범 하나에 모았다. 셀리아 끄루스, 글로리아 에스테판, 오르께스따 아라곤 악단, 아르뚜로 싼도발 같은 레전드급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이 한 장의 음반으로 감상해보시길. 쿠바의 음악이 지닌 엄청난 문화적 파급력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컬렉션이다.

Gloria Estefan / Montuno (산)
‘라틴 팝 여왕’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3번째 솔로 앨범이자 첫 번째 라틴어 음반인 [Mi Tierra (나의 땅)](1993)에 수록된 노래. 라틴 리듬과 큐반 비트가 뒤섞인 글로리아 에스테판 특유의 댄서블한 음악 스타일을 만날 수 있으며 묵직한 혼 사운드가 특히 귓가를 자극한다. 영국에서는 싱글로 발매되어 차트 55위에 올랐다.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미국으로 망명해 쿠바 감성을 북미에 전파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룹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 활동으로 슈퍼스타가 된 그녀는 1993년부터 스페인어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라틴 팝 부흥에 앞장섰다.

1. Trio Matamoros - Son de La Loma (로마의 소리)
2. Perez Prado And His Orchestra - Mambo NO. 5 (맘보 넘버 파이브)
3. Cuarteto D'Aida - Yenyere Cumae-El Bombon de Elena
4. Benny More - Bonito Y Sabroso (예쁘고 맛있는)
5. Orquesta Aragon - El Bodeguero (술 창고지기)
6. Xiomara Alfaro - El Manisero (땅콩장수)
7. Gloria Estefan - Montuno (산)
8. Willy Chirino & Celia Cruz - Cuba Que Lindos Son Tus Paisajes (쿠바의 풍경은 아름다워)
9. Arturo Sandoval - Manteca (버터)
10. Cachao - Mambo (맘보)
11. Hansel Y Raul - Como Roca (바위처럼)
12. Paquito D'Rivera - Como Fue (무슨 일이야?)
13. Albita - Habra Musica Guajira (구아히라 음악이 있을 거야)
14. Donato Poveda - Serenata Santiaguera(산티아고의 세레나데)
15. Paquito Hechevarria - Las Congas (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