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 Spin Off "
‘Supremier' 의 새로운 이야기
슈프림팀의 리패키지 앨범 "Spin Off" 는 처음부터 ‘original 슈프림팀’을 목표로 지금껏 발표된 타 리패키지 앨범과 차별화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첫 정규 1집 앨범인 ‘Supremier'에서 미쳐 보여주지 못한 그들의 음악적 진정성, 혹은 성향을 새로 나오는 앨범에서는 더욱 부각 시키자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정규 앨범에는 방송 적합을 이유로 담지 못한 ‘Respect My Money’ 와 ‘시노비(feat. Tablo)의 Dirty Version 을 수록했고, 정규앨범 타이틀 곡 'Step Up' Remix 를 포함해 총 4곡의 신곡으로 앨범의 완성도와 기대감을 더욱 살렸다.
전작 ‘Super Magic' 과 'Step Up' 이 슈프림팀과 대중의 친화를 목표로 했다면, 이번 앨범 타이틀곡 '땡땡땡' 은 그들 본연의 파워풀하고 마초적인 랩을, 강력하지만 중독성 있는 비트로 슈프림팀의 언더시절을 알고 있는 팬들에게는 음악적 만족감을, 그리고 그들의 데뷔 이후만을 알고 있는 대중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설 것이다.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했던 앨범 쟈켓 이미지 역시 슈프림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바꿔서 이번 새로운 음악의 시너지를 더했다.
정규앨범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사이먼디와 이센스의 솔로곡을 과감하게 제외한 것도 흔히 리패키지 앨범에서의 우려먹기에 대한 거부감과, 이제는 각기 다른 개성의 사이먼디와 이센스가 아닌 슈프림‘팀’으로서의 완성을 위한 공동작업에 더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이다.
총 14트랙 중 Dirty Version을 포함해 6곡의 신곡을 포함한 이번 "Spin Off" 앨범은 그동안 달랑 한곡의 신곡 홍보를 위한 리패키지 앨범에 지친 대중들에게는 높은 퀄리티와 함께 리패키지 앨범에 대한 새로운 제시가 될 것이며, ‘슈프림팀’의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야성을, 하지만 더욱 안정되고, 강력한 에너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