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 신보 발매!!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의 2010년 6월 발표한 최신 재즈풍 앨범으로, 환상적인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음반이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비롯하여, 마이클 부블레의 Home, 해리 코닉 주니어의 Recipe of Love, 사라 맥라크란의 Angel, 냇 킹 콜의 Straighten up and fly right 등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팝, 재즈 명곡들이 담겨있어, 아카펠라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제51회 그래미상을 수상한 킹스 싱어즈의 크로스오버 음반 'Simple Gifts(심플 기프트)' 후속 앨범으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내한공연에서 공식적인 첫 선을 보이는 곡들이다.
SWIMMING OVER LONDON
이번 재즈풍의 앨범을 제작하는 것은 킹스 싱어즈 멤버 모두에게 참 즐거운 일이었다. 이 앨범에는 특별히 본 앨범을 위해 작곡된 새로운 작품 다섯 곡이 포함되었다.
그 중 두 곡은 핀란드 작곡가 미아 마카로프(Mia Makaroff)가 작곡한 것으로, 수년 전 그녀가 작곡한 작품 가운데 핀란드 그룹 라야톤이 연주한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듣게 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연주 리스트를 준비하던 중에 그녀가 떠올랐다. 그녀는 자신이 작곡한 2곡 중 어느 것을 우리 앨범에 넣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고백했는데, 우리는 그 멋진 2곡 모두를 이 앨범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 Sweet Honey in the Rock의 싱어인 이사이 반웰 (Ysaye M. Barnwell)에게 부탁하여, 카리브 풍의 멋진 곡을 앨범에 추가하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트랙인 'Swimming over London'은 킹스 싱어즈의 전 멤버이자 잘 알려진 합창 작곡가인 밥 칠콧(Bob Chilcott)의 작품으로, 그는 과거 수많은 작품의 편곡자로, 때론 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이번 앨범의 신곡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작곡자이며 편곡자 그리고 프로듀서인 로저 트리스(Roger Treece)의 작품이다. 맨하튼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에서 덴마크 라디오 심포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단체들을 위해 작곡하고 편곡하는 것은 물론, 로저는 2002년 이래 바비 맥퍼린(Bobby McFerrin)과 다양한 공동작업을 해왔는데, 두 사람 모두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트라(Voicestra)'의 멤버이자, 최근 새롭게 발매한 합창곡 앨범인 '버캐뷰러리스(VOCAbuLarieS)'의 공동 작곡자이며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우리 앨범을 위해 그는 신곡 'Keeper of the Seasons'외에 2개의 대조적인 작품들을 편곡했는데, 바로 사라 맥라크란(Sarah McLachlan)의 'Beautiful Angel'과 팻 매스니(Pat Metheny)의 'September 15th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은 Alexander L'Estrange가 새롭게 편곡한 'Straighten up and fly right and Home'은 물론 'Recipe for Love'와 'It's a new world' 그리고 킹스싱어즈 멤버 필립과 크리스토퍼가 편곡한 여러 작품들을 포함하여 모두 킹스 싱어즈가 좋아하는 노래들로 채워져있다. 우리가 이번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 느꼈던 큰 기쁨과 만족처럼, 이 음반을 감상하는 여러분들도 이 노래들을 즐겁게 감상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 The King's Sing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