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오셨네'로 사랑받는
김도현 3집 [Shalom]
2006년 2집 성령이 오셨네 이후 4년만의 정규앨범! 한결 같은 그의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더 풍성한 음악적 감성을 담은 3집 앨범 "Shalom"
이번 앨범의 특이할 점은 전작에서는 김도현 혼자 프로듀싱하고 연주 해 왔던 것과는 달리 많은 음악 동지들과 같이 하여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했다는 점이다. 20년 지기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는 단순한 세션 이상의 역할로 음악적 탁월함과 활력을 더 해 주었다. 절친한 친구이자 세계 여행중인 김종철 목사와는 화상 쳇팅을 통한 독특한 방식으로 편곡과 프로듀싱을 진행했다. 그 밖에 그의 음악적 동지이자 후배들인 마커스의 뮤직 디렉터 기타리스트 임선호 세련된 감각의 기타리스트 홍준호 부흥팀의 드러머 박은찬 감각적 베이시스트 노덕래등의 참여로 음악적 풍성함이 더해졌다.
노래 소개
김도현 세 번째 앨범 "shalom"은 더욱 다양하고 역동성 있는 스타일의 13곡의 연주와 노래들로 정성스레 준비한 풀 코스 정찬을 받아 든 느낌이다.
잔잔하고 담백한 피아노와 멜로디온 연주로 시작하는 인트로 후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 스타일의 "Ps23" 은 단순하지만 힘있는 멜로디의 매우 중독성 있는 노래로 상큼한 푸른 초장 위를 거니는 목자와 양이 연상된다.
예수님의 전언을 가사로 만든 동명 타이틀 곡 "shalom"은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와 50명 기도 동지들의 몽환적이면서 진정성 담긴 합창이 이어지며 온 세상에 주님의 평안을 선포한다.
"십자가"와 "하나님의 은혜"의 작사가 조은아 시에 붙인 "돌베개"는 클래식과 일렉트로닉 스타일의 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탁월한 연주와 김도현의 섬세하면서 힘있는 보컬과 프로그래밍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의 백미라 감히 말 할 수 있다.
세련된 팝 스타일의 "일어나라 이스라엘"은 마지막 부분에 메시아닉 쥬의 대표적 리더인 키이스 인터레이트 keith interate 목사의 육성으로 이스라엘과 교회의 회복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기도 소리를 담아 이 앨범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엿볼 수 있는 노래이다.
시편 118:17절에 영감을 받아 만든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by friend" 는 그의 오랜 신앙 동지들-조명숙(탈북 청소년 여명학교), 김우현 감독, 강명식, 한웅재, 조준모-의 진실하고 소박한 목소리로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노래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그 외에 대중적인 팝 발라드 스타일의 "예수 예수" 옥합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블랙 가스펠 스타일의 " 주 없이 살 수 없네", "우리 아버지는" 김명식이 불렀던 노래를 김도현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편곡한 "믿음의 모험" 타이틀 곡 "shalom"을 송영주의 피아노와 허윤정의 첼로 그리고 김형준의 클라리넷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연주곡 "peace in God"은 영화 OST를 듣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