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4중주단 여우별의 첫번째 앨범
[여우별]은 연주자로서 무대에서 탁월한 카리스마로 활발히 활동해 온 중앙대학교 김일륜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4중주단이다. 각기 다른 음악적 배경을 가진 네 명의 멤버가 모여 2007년 발족, 2008년 창단연주, 2009년 합포만 현대음악제 초청연주 2010년 국악실내악 축제 ‘젊은소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앨범은 [여우별]의 첫 번째 음반으로 Moon River, 엄마야 누나야, '내일을 향해 쏴라' 영화 삽입곡인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북한 지방의 민요 ‘돈돌라리’를 주제로 만든 가야금 합주곡이 담겨있다. 동요, 민요, 팝 등과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곡하여 원곡의 분위기가 가야금 음색 잘 어우러져서 새로운 감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음반은 가야금 연주와 더불어 연주자들이 직접 부르는 노래가 가미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t’, ‘돈돌라리’ 에서 감상할 수 있다. 친숙한 레파토리를 위주로 음반을 구성하여 대중에게 한발짝 다가가고자 하는 [여우별]의 마음이 담겨있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