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아닌 신인 펑크록밴드 ‘YELLOW MONSTERS’
옐로우몬스터즈는 한국 모던락 대표 1세대밴드인 델리스파이스의 드러머 ‘최재혁’, 마이앤트메리의 베이스 ‘한진영’과 일찍이 일본에서 음악성을 먼저 인정받은 멜로딕펑크밴드 검엑스의 기타&메인보컬 ‘이용원’이 모여 결성한 남성3인조 펑크록 밴드로서, 그들만의 음악으로 한국인(동양인)의 록음악을 전 세계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멤버들의 강한 음악적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 만든 밴드이다.
그들은 이번 첫 번째 앨범 [YELLOW MONSTERS]에서 1990년대 초반의 붐을 이루던 얼터니브, 포크, 펑크, 메탈 등의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고 멜로디를 강조한 록음악으로 보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의 화려한 경력과 10년 넘게 모던락 밴드에서 활동해 온 ‘최재혁’과 ‘한진영’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 180도 변한 모습에 대한 기대로 앨범 발매 전부터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되기도 한만큼 그들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된다.
모던록보이 델리스파이스 드러머 ‘최재혁’과 마이앤트메리 베이스 ‘한진영’의 변신기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의 펑크록음악이 절반 이상 수록된 옐로우몬스터즈의 데뷔앨범에서 특히 눈여겨볼만한 점은 한국 모던락의 1세대로 칭해지고 있는 델리스파이스와 마이앤트메리의 멤버인 최재혁과 한진영이 기존에 해오던 음악과는 전혀 상반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모습일 것이다. 느리거나 혹은 미디엄 템포의 감성적인 음악을 해오던 그들이 강렬하고 빠른 템포의 음악을 연주하기까지는 스스로 극복해야 할 어려움들이 많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 끝에 퀄리티 있는 음반이 나올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앨범은 2006년 2월 델리스파이스 정규 6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앨범 휴식기에 접어든 최재혁과 2008년 5월 마이앤트메리 정규 5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앨범 휴식기에 접어든 한진영의 음악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그 동안 목말랐던 음악적 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일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검엑스 ‘이용원’의 진가를 보여주는 옐로우몬스터즈의 첫 정규앨범
옐로우몬스터즈의 메인보컬과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는 이용원은, 그가 활동하고 있는 검엑스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하며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았다. 더욱이 일본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그 후 멜로디 펑크의 지존으로 많은 홍대 인디밴드의 롤 모델로 부상 했다.
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이번 옐로우몬스터즈의 첫 정규 앨범에서도 기타 연주와 노래는 물론, 작사작곡의 중심이 되어 옐로우몬스터즈의 뼈대를 만들어 다른 두 멤버와 그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또한, 대부분 영어가사를 붙였던 검엑스의 앨범과는 달리 한국어 가사를 붙여 오랜만에 작업 한 이번 앨범은 국내 팬들은 물론 그에게도 의미 있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