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wer! and HIPHOP Respect!
무브먼트의 멤버이자 뮤지엄, 김국환, 이비아, 재즈 기타리스트 임현기, 오케스트라 앨범 등의 대표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를 맡아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deegie가 총 책임프로듀서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강력한 리프를 중심으로 힙합, 일렉트로니카와 디스코 음악의 현대적 해석으로 Stylish한 랩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녀의 랩스킬에 따라 그루브에 최대한 중심을 실은 트랙들로 이루어진 앨범.
퍼포먼스아티스트'YEYO'
메이저 힙합/언더그라운드 힙합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그녀를 평가하기에는 그녀의 무대가 좁다. 한국 힙합 아티스트 중에서도 여성 힙합 아티스트의 무대는 단순히 안무 혹은 남자 아티스트들에게 떨어지는 무대연출이라는 시각을 보인다. 하지만 YEYO는 힙합계의 '이은미'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무대 매너와 화려한 라이브 랩스킬을 보여준다.
성 정체성에 대한 모순'YEYO'
팜프파탈과 옴므파탈의 절묘한 조화 힙합 시장 안에서 흔히들 여성 랩퍼는 섹시코드의 여성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98%를 차지하는 남자 랩퍼들의 좋은 눈요기 거리로 받아들인다. 하지만'YEYO'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한다. 남성/여성 랩퍼로 그녀를 평가하기에는 그녀는 너무나 뛰어나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YEYO'
그녀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80% 이상을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소화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다. 외부작곡가들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지난 9년간의 그녀의 음악이야기를 완성했다.
Voice of 'YEYO'
17세 막 변성기를 지난친 소년의 목소리 그리고 힙합 대부분 그녀의 랩을 듣는 사람들이 그녀가 여성 랩퍼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물론 화려한 랩스킬이 '여성랩퍼'에 대한 편견을 허물며 그녀의 변성기를 지나친 소년의 보이시한 목소리로 쏟아내는 랩 때문에 대부분의 리스너들은 그녀를 남성 랩퍼라 착각하기도 한다.
국보급 그루브의 여왕' YEYO'
112마디의 연속된 프리스타일 랩을 할 수 있는 랩퍼가 국내에 몇 명이나 있을까? 국내에서 연속된 100마디 이상의 랩을 지루하지 않게 소화할 수 있는 랩퍼는 그리 많지 않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슈프림100), 전 업타운 멤버였던 스윙스, 슈프림 팀의 이센스, 국내 프리스타일 랩의 선두주자 '술J' 등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극소수의 실력자만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성 랩퍼 최초로 그녀는100마디 이상의 프리스타일 랩을 앨범의 한 트랙에 실었다.
아시아 최초의 '저킹(Jerking)' 힙합 'YEYO'
댄스, 의상, 음악을 아우르며 문화의 한 장르가 된 '저킹(Jerking)'은 현재 미국 동부의 랩그룹 NewBoyz를 필두로 빌보드차트 1위를 했던 'You're Jerk' 라는 곡으로 유래되었다.
지난해부터 미국 힙합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문화컨텐츠까지 엄청난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힙합의 신장르 '저킹(Jerking)'은 기존에 마약, 폭력, 섹스 등 선정적인 소재의 갱스터 힙합과 기존의 힙합음악을 뒤집는 새로운 장르이다. '똥싼 바지'라 일컫는 큰 힙합바지 대신 '스키니진'을 입고 거꾸로 토끼춤을 추며, 형광색의 화려한 티셔츠를 입고 단순한 패턴 힙합비트에 화려한 스킬의 랩을 보여주는 신종 장르이다.
예요의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중성적(Unisex)가 주 모티브가 되었으며, 기존의 랩시장에 차지하는 여성 랩퍼가 아닌 남성 랩퍼와 실력을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여성 랩퍼이다.
"힙합 랩퍼로 부르기엔 그녀의 랩은 너무 스타일리쉬하다. 기존 여성 랩퍼에 대한 편견이 부숴질 것..." Pe2ny 에픽하이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