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황종석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시립 음악원에서 Clarinet Diplom을 취득하였고, 실내악 지휘과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일찍이 청소년 교향악단 수석을 비롯해 빈 시립 음악원 오케스트라 수석, 서울 윈드 앙상블 수석을 역임하였고,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지에서 가진 다수의 연주를 통해 탁월한 음악적 기교와 깊이 있는 연주력을 동시에 지닌 연주가로 호평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금호아트홀 등에서 7회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실내악 무대를 비롯해 중국 상해방송 교향악단, 구리 교향악단, 코리아 남성합창단, 체코 야냐첵 스트링 콰르텟,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미국 롱아일랜드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클라리네스트 로저 살란더와의 듀오 공연, 실연자 콘서트, 송년의 밤 초청 연주, 국제 로타리클럽 초청 독주회, 50주년 기념 한국 작곡가회 발표회 등 수많은 음악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음악계의 대표적인 중견연주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또한 클라리넷 앙상블의 밤, 클라리넷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는 지휘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세계와 카리스마 넘치는 흡인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한국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도에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과 2008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협회 이사, 한국 클라리넷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