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새것처럼 양호한 상태.
새봄맞이 4월 콘서트! 2.5집 음악들의 쇼케이스겸 라이브로 선을 보이기 위한 무대가 이어지기도 했었다.이번 새로운 음반에는 남자보컬 김현준의 참여로 더욱 더 포근해지고 다양한 색깔이 연출되기도 했다.
통기타와 바이올린, 첼로가 함께 어우러져 박 강수의 목소리에 새로운 느낌을 더하며 고급스러운 음반으로 팬들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리메이크 음반은 대중음악의 주를 이루었다.
새로운 음악들로의 기다림과 갈증은 다소 생겨났지만 침체되어 있던 음악 산업에는 도움이 되기도 했다.음반시장은 죽었다고 표현할 만큼 불황이었는데 10만장 이상의 판매를 했던 음반들이 또한 생겨났으니까 말이다.
아주 다양한 선곡들의 리메이크 음반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타이틀곡의 행보에 뒤처져 좋은 노래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박 강수의 2.5집 음반에서 그런 노래들을 찾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인생이란 다 그런 것” 을 타이틀로 한 거 보면 말이다
음악성 있는 노래는 대중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가수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야겠지만 2.5집을 듣고 있으면 편안하다는 느낌이 앞선다. 요즘 음악들은 너무 어렵다...라고 말하는 음악 애호가들은 박강수의 2.5앨범이 좋은 선물이 될 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