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락밴드의 독보적인 존재 - 신선한 감성밴드 루비스타 >
2003년 “비스캣”이란 팀으로 처음 홍대씬에 발을 내딛은 이후, K-Rock championship에서 수상을 하며 수많은 라이브공연과 지치지 않는 곡 작업을 계속해오던 중 2008년 루비스타로 밴드 명을 바꾸어 1st 디지털 싱글 ‘다시 올까봐’를 발표한 후 현재 홍대씬에서 여성보컬밴드 중에는 비교대상이 없을 만큼의 독보적인 존재로 발돋움 하고 있다.
화려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가수들의 앨범, 라이브공연 에도 참여했으며 드라마 음악, cf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2006년 sbs 미니시리즈 백한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 say yes를 시작으로 cf에도 음악이 삽입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도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컬 정원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멤버들의 세련된 연주 덕에 항상 라이브가 기대되는 밴드이다.
< 데모앨범 하나만으로 일본진출이 확정된 루비스타 >
한국에 자사의 소속된 일본가수를 프로모션 하러 왔던 일본의 거대그룹 Hashiba사 (www.hashiba.co.jp)가 운영하는 음반사업 분야 리얼브로드밴드(http://music.real-bb.com)의 한 관계자가 우연히 루비스타의 데모앨범만을 듣고 일본 진출 러브콜을 하게 된 흔치 않은 케이스가 되었다. 최근 석 달 사이 루비스타의 일본공연유치를 위해 레이블의 고위관계자가 두 번이나 한국을 찾았고, 그 결과 한국발매와 동시에 일본전역의 레코드점에서 루비스타의 앨범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11월 오사카,나고야,도쿄 등 5회의 일본 공연이 확정되었다.
2007년 러시아 아트풋볼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딥퍼플, 스콜피언스, 집시킹 등과 한 무대에서 공연을 했던 경험이 있는 루비스타로서는 국내에서 뿐만이 아닌 세계를 향한 더 큰 포부를 갖고 있다.
< 전천후 뮤지션들의 합동 결과물 - 루비스타 2nd mini Album >
결성 이후 소위 메이저기획사들의 끊임없는 소속제의를 받아왔던 루비스타는 안타까운 두 번의 실패를 겪은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러브콜을 뒤로 하고 굳은 결심으로 홀로서기를 결심했다. 그 후 이들은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단지 말로만이 아닌, 홍보 전략이 아닌, 진짜 그야말로 수준 높은 indie 앨범 작업을 감행한 것이다. 음악적으로는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연주함은 기본이고,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에도 엔지니어들과 충분한 교감을 이루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뽑아내기 위해 애를 썼으며, 앨범의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독자적인 능력으로 진행했다. 독특하게도 이번 루비스타 2nd 미니앨범의 staff를 살펴보면 사진촬영부터 재킷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타 뮤지션들의 공로가 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작곡가 김문성씨가 재킷사진을 찍어 뛰어난 사진 촬영 실력을 뽐냈고, 특히 보컬 정원과 친자매이상으로 절친한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앨범재킷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를 자청해 함께 작업함으로서 재킷디자인과 의상스타일링 실력이 전문가 이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 국내뮤직비디오 사상 첫 시도되는 기발한 영상 >
이번 앨범의 또 하나의 큰 자랑거리인 뮤직비디오. 스톱모션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기발하게 이용한 영상으로서 총 2000여장의 사진을 하나하나 잘라 다시 실제물건과 함께 촬영해 매우 독특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을 선택한 루비스타의 도전정신과 떠오르는 LKTH 미디어의 권상수 감독의 뛰어난 감각, 창작력이 결합해 뮤직비디오씬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곡 설명 >
사실 2008년에 낸 디지털싱글의 수록곡 ‘다시올까봐’는 멤버들에게는 여전히 다소 냉소적이다. 이들이 추구해왔던 음악과는 많이 달랐던 곡을 전 소속사의 강요로 작업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자유의 몸이 된 루비스타가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바로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 -어쿠스틱 사운드에 바탕을 두며 섬세한 작업을 통한 멜로디 중심의 록음악- 루비스타만의 스타일로 앨범을 내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이번 미니앨범이 된 셈이다.
1. 맑음 때때로 흐리고 비 (작곡:박진철 작사:정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며 경쾌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상쾌한 멜로디에, 인생과 사랑을 날씨에 비유하는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
2. Breath (작곡:정원 작사:정원)
당신이 없인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는 내용. 통기타소리와 피아노 사운드,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루비스타만의 색깔을 내주는 곡
3. 거리, 그만큼 (작곡:박진철 작사:정원)
헤어지는 날, 전과 다르게 한 두 걸음의 거리를 두고 걷게 되면서, 마음도 더는 말고 딱 이만큼만 멀어지길 바란다는 가사와 어쿠스틱사운드에 클린한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4. 서커스소녀 (작곡:정원 작사:정원)
전반부에 잔잔하지만 묵직한 피아노소리와 보컬정원의 애절한 목소리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서커스소녀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곡. 후반부에는 전반부와 대비되는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외수의 소설 중 한 문단에서 영감을 얻은 가사
5. Rubystar (작곡:정원 작사:정원)
밴드명과 동일한 제목의 Rubystar는 얼마 전 종영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멤버들이 출연하게 되면서 삽입되었던 곡.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멜로디로 널 위한 나만의 허밍’ ‘반응 없던 심장조차 뛰게 해 줄 거야’ 등 멤버들이 세상에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