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일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피트 바움가르트너 의 프로젝트 밴드 “데 파즈 (De Phazz)”.
다운템포를 주 무기로 하는 일렉트로닉 음악에 재즈와 훵크, 소울, 그리고 라틴 음악을 넘나드는 라운지 사운드를 창조해내어 라운지 음악의 대부 라 불리어지는 팀!!
신곡만으로 이루어진 정규 앨범으로는 7번째이자, 지난 2009년 빅 밴드 앨범을 포함하면 8번째 정규앨범이 되는 새 앨범 <La La 2.0>그간 데파즈를 피트와 함께 이끌어왔던 멤버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객원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금 차가운 도시풍의 소음에서 출발해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낸 차가운 비트와 베이스의 그루브가 조화를 이룬 첫 트랙 [Just A File]. 팻이 보컬을 담당한 낭만적인 라틴풍 라운지 음악으로 앨범의 타이틀곡인 [No Story]. 고풍스러운 바브라의 보컬이 근래 몇 년간 영국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빈티지 소울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낸 [Duck & Cover]. 블루스와 소울의 감각이 가미된 재즈 튠 [Chez Clerambault].
1970년대 펑키 사운드를 칼의 선 굵은 목소리와 프랑크푸르트라디오 빅 밴드의 혼 섹션을 통해 구현한 앨범의 백미 [Rat Pack].
앨범 제목에서 상징하는 것처럼 이번 앨범의 사운드는 지금까지 그들이 13년 넘게 다져왔던 기틀을 유지하면서 그 분위기를 더욱 대중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굳이 일렉트로니카-라운지 팬들에게 한정될 것 없이 일반 팝 팬들 역시 이 앨범을 통해 이들 사운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